2월 19일 주문을 넣었다. 그리고 오늘 비로서 받다. 한달만에 도착했다. 오즈모의 고질적인 노이즈 사운드 녹음에, 큰 맘을 머곡 질렀다. 하지만 이녀석과 함께 구매해야만 하는 옵션이 있었는데, 바로 이 녀석이다. 카메라나, LED조명 따위를 마운트 해주는 아답터이다. 오즈모의 편리함과 휴대성을 잃는다는점에서 에러라 생각이 든다. 하지만 평소에는 오즈모에… Read More
All posts tagged “DJI OSMO”
DJI OSMO ext.Mic
Dji OSMO의 등장은 기존 Gimbal 시장에 신선한 충격이었다. 사용자 편의성과 전용 렌즈 등… 고프로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짐벌에 비해서 여러모로 편리한것은 사실이다. 화질 역시 고프로에 비교해서 우수하기에 좋은 결정이 되었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문제가 발생했다. 이름하여 노이즈 게이트이다. 오즈모의 파워를 켜놓으면 미친듯 팬이 돈다. 그 팬 소음이 자체 내장 마이크에 고스란히 담기게 된다. 그래서 오즈모 유저들은 외장 마이크가 필수라는 자조섞인 얘기를 개진하기도 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DJI에서 인지를 했다. 그리고 개선판이 발매되었다.이 개선판은 외부에 작은 마이크를 하나 달아주는것으로 물리적 개선을 이뤄냈다. 그리고 새로이 판매되는 모든 OSMO에 기본으로 제공된다. 그리고 이전 구매자들에게는 DJI 10주년 기념 선물이라는 이름으로 무료 제공되었다. DJI 공홈에서 구매를 하였기에, 무료쿠폰 시리얼을 받아서 주문을 넣었다. 10-15일 배송이라고 하는데, 지난주 금요일 저녁에 주문을 하고, 수요일인 오늘 받았으니, 일주일이 채 안걸린것이다.
우선 하드웨어적인 소음 차단은 이렇게 작은 외장 마이크를 제공하므로써, 일차적 소음 유입을 막을수 있고, 두번째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서 촬영시 팬이 천천히 돌아 소음이 작게 발생하게끔 설정 되었다. (이는 곧 정식 업데이터를 통해서 접할 수 있을 것).
굳이 비싼 외장 마이크를 사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살짝 든다. 굳이 문제라 하면, 앞으로 돌출되어 있는 마이크 형태라서, 가끔 카메라 앵글 돌아갈때 잡히는 문제 정도가 아닐까 싶다. (외장 마이크 사는쪽으로…)
JVC action cam vs DJI OSMO
DJI OSMO를 영입하면서부터 괜한 믿음이 생겼다. 아니면 비싼 가격 때문에 믿고 싶었는지 모르겠다. 집에 뒹굴던 액션캠을 꺼내 들었다. 그리고 자전거에 부착을 했다.
내가 구매한 제품은 초창기 제품으로, 왠지 멍청해 보이는 고프로가 싫어서 이 녀석을 선택했다. 일년 뒤에 두번째 업그레이드 버젼이 나온 이후로 더이상 진척이 없는것을 봐서는 망했다 싶다.

머리통 텔레토비
3년전 사놓고 찍은 영상이다. 낮에는 그런저럭 쓸만한 영상을 찍어낸다 생각했다.
서두에 잠시 밝힌대로 그럼 오스모와 같이 촬영을 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편의점 가는 과정을 담아 보았다. JVC 제품을 구매했을 당시, EIS 즉 손떨방이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이었다. 이제는 구식이 되어버린 기능이기에 세삼스럽지 않지만 3년전에는 그래도 JVC에서 나름 야심차게 만들어낸 작품이라고 믿고 싶다. 아니 당시 내 선택을 믿고 싶다.
170도 광각렌즈로 인해 액션캠의 화면 왜곡이 눈에 도드라진다. 야간 찰영은 오즈모 역시 비판을 받고 있지만, 3년전 제품이라 그런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영상을 담아냈다. 하지만 손떨방 기능때문인지, 화면 떨림은 심하지 않았다. 하지만 핸들이 돌아가는대로 휙휙 돌아가는 앵글로 인해 어지러움도 느껴졌다. 이에 마운트가 단단히 고정되어 있지 않아서, 액션캠이 기울어졌는데, 인위적으로 확인하고 돌려놓지 않으면, 기울어진 영상을 찍을수 밖에 없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김벌(짐벌)을 구매하게 된 것이다.
영상이 가장 좋은 리뷰이고 답변이 될거라 믿기에 길게 쓰지 않는다.
안녕 Wall E
아침 일찍 우체국 집배원 아저씨가 내방 하셨다. 사연이 있기에, 밝힐수는 없지만 오늘 도착할것은 불량SD카드 서비스 된것과, 바로 이 녀석 Wall E이다.
짧은 글 감동 한가득…
사실 레고는 성인이 되어서 나를 위해서 단 한차례도 사본적 없다. 큰 조카가 레고 프렌즈들을 좋아해서 만들어 준적은 있다. 하지만 조카의 것과는 사뭇 다르다. 12세 이상인 제품이라서 제법 어려울거라는 짐작을 했다.
그래 너란 녀석… 쎄보인다.
비닐패킹에 번호가 안 붙어 있다. 이게 만들어지는 부위별로 번호로 마킹해주던 프렌즈와는 완전 다르다. 이를테면 막 섞여 있다.
혹시 몰라서 뒤적거려보았다. 아니다. 그래 막 섞여 있다. 나름의 기준을 세우고 분류해놓고 부품들을 찾아서 조립해야 하는 구조이다.
타임랩스로 내 조립 작업을촬영하리라 생각했다. 그리고 제법 만족스러운 촬영 결과를 뽑아내긴 했다.
조립이 될 데스크의 위치를 아이폰으로 잡아주고 난 다음에 조립을 시작하기로 했다.
아 현기증 난다. 늙어서 그런가?
오 제법 모양이 나온다. 이게 몸통이렸다.
월 E의 앞 커버를 조립했을때 묘한 감정에 휩싸인다. 그래… 너를 만들고 있는거야… 월 E야…
미역 줄기 같은 이 검정은 바로 월E의 체인이다.
한쪽 눈알 완성…
근데 만들어 놓고 보니 좀 불쌍해 보인다. 원래 Wall E가 좀 외로운 캐릭터였지.
여분의 조각들이 좀 남았다. 분명히 나는 메뉴얼대로 조립을 했다. 빼 먹은게 아니라 여분의 조각이 남은게 분명 맞다.
성인이 되어 조립해본 레고는 뭐랄까 조금 다른 느낌을 준다.
집중력이 필요로 한다. 그리고 자신의 기준으로 부품들을 분류하지 않으면 조립에 능율이 오르지 않는다. 걸정장애를 겪는 분이라면 이런류의 장난감을 치료용으로 도입해봄직 하다.
조만간 이 녀석에게 모터를 달아주어서 달리는 모습을 선사하리라! 다른 블로그나 글들에서 많이 언급됐듯 목이 픽픽 돌아간다. 레고 코리아에 문의하는 방법도 있겠으나, 그냥 자유로운 목 돌림을 위해 내버려 두기로 했다.
이 자리를 빌어, 귀한 선물을 보내주신 분께 다시금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오스모 타임랩스로 5초 간격으로 촬영하였음..
동네마실
따뜻한 날씨… 그래서 자전거를 탔다.
오스모도 신났고, 자전거도 신났다.
Dji Osmo Stand alone?
DJI OSMO를 사용하면서 굳이 휴대폰을 연결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 사실 화각이 어느정도인지 감이 잡히면, 특별한 기능을 필요로 하지 않는 이상, (파노라마나, 슬로우모션 등) 굳이 휴대폰을 연결할 필요는 없다. 또 이렇게 Stand alone으로 사용할 경우, 배터리가 휴대폰에 연결하고 볼때보다 확실히 적게 든다. (그렇다하여 눈에 띌… Read More
DJI OSMO 짧은 소고
처음 엘리스로부터 넘겨받은 DJI OSMO는 일단 문제가 있었다. 헤드가 이미 헐거워진 상태였다. 불량품을 받은 것이다. 하지만 처음 접하는것이니 이것이 불량인지 아닌지 모르고 지냈다. 원래 팬소음이 크다는 얘기는 들었기에, 덜컹거리는 소음도 팬소음에 일부라 생각했다. 근데 아니더라… 불행중 다행이도, 영상이 촬영되지 않는 문제로 A/S를 접수하여, 이 제품… Read More
어째 조용히 끝날것 같지 않다. 0smo 수리기 (2/2)
어제 C커뮤니티에 진행중인 수리기를 올렸다. 우려반 걱정반 그리고 본인들의 경험담이 나오기 시작했다. 오늘 오후 한시 넘어 헬셀에 전화를 했다. 받지 않는다. 그래서 대표번호로 걸어, ARS상태에서 구매상담 번호를 누르니 연결.. 그리고 나서 수리부서가 전화를 안받는다니까, 직통 번호를 하나 알려준다. 그리고 돌려주겠다고 했다. 돌려주는 순간 바로 끊김.… Read More
분명 나에게 문제가 있다. 오스모 a/s (1/2)
며칠이나 사용했을까? 오스모가 고장이 났다. 분명 처음 왔을때부터, 제품 윗부분이 덜컹 거리는 느낌을 받긴 했는데, 뭐 민감한 사람이 아닌지라서 문제 삼지 않았다. 그리고 주로 자전거에 마운팅해서 이것저것 테스트를 해보았다. 나름 거칠다면 거친 자전거 로드테스트도 감행했었다. 물건 자체를 어디에 떨구거나 한적은 없기에, 제품 표면은 깨끗했다.… Read More
거친도로를 달려보다
자전거에게는 조금 미안했지만, 달려보았습니다. 손이 아직도 얼얼한걸 보면… 노면이 많이 거칠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