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은 만년필만 있는게 아니다. 지갑도 있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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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에서 출발한 Sophie는 새벽 5시에 출발을, 나는 아침 6시에 출발을 했다. 참고로 내가 살고 있는 마을에서 시옹역까지는 4km정도 되기에, 나는 새벽녘부터 걸어야 했다.  우리가 만나기로 한 장소는 마흐티니라는 스위스 발레주의 조그마한 도시다. 이 곳에서 열차를 타고 샤모니로 가는것이다. 일부 사진들을 유실하여 그 여정을 소개를 할수 없다는것이 아쉽다. 지금은 열차로 다 연결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열차를 타고 가다가 내려서 버스를 타고 일정 부분 가다가 다시 열차를 타고 도착한 곳이 바로 이 역이다. 아마 지금쯤이면 열차길이 완전 개통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스위스에서 샤모니를 찾아갈때 자주 애용되는 되시이다. 사실 마흐티니 자체도 참 아기자기하고 얘쁜 동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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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네도 자연환경 덕에 먹고 사는 동네

날씨는 온화했다. 하지만 마을을 거닐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마치 우리나라 앞산 등산 나온 아줌마 아저씨 복장을 하고 있었다. (참고로 앞산 마실 나온 우리나라 어르신들의 복장은 에베레스트 등반 할 복장들이다.) 이 사람들 모두 몽블랑을 보기 위해 모인사람들이라는것을 다시금 알게 되었다.

몽블랑은 일단 별모양의 볼펜과 만년필 그리고 시계 등 패션 브랜드로 많이 알려져있다. 하지만 이 브랜드가 독일 브랜드라는것을 아는 이는 그닥 많치 않다. 더군다나 우리가 말하는 몽블랑은 프랑스 이태리 그리고 스위스 접경 부분에 있다. 정확히 말하면 내가 오르려는 곳은 몽블랑이 아니라, 이태리 방향쪽에 있는 몽블랑 보기 위한 곳으로 가는 것이다.

샤모니에 도착했으니, 산에 오르기전에 가장 유명한 패밀리 레스토랑에 들려서 배를 채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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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스러움 그리고 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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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곳은… 맥도널드다. 스위스보다는 저렴한 가격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배를 채웠으니 이제, 산을 타야지… 맥도널드는 특이한 버거들이 많긴 한데, 기억이 남는게 별로 없다. 뭐랄까… 그냥 먹었다는 기억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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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표정의 소피 누나

 

Lyon-마음을 담다(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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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굼뱅이 열차라고 부른다. 속도가 아니라 모양새가..

표정에서 내가 음식 적응에 실패했음을 읽었던지 니콜이 나에게 베트남 국수를 소개한다고 한다. 반갑다. 이것이 필요했다. 굼뱅이 기차를 타고 가야한다고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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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아시아 마켓이 보인다. 그리고 중국어

동네 입구부터 아시아 사람들이 많아 보임직 한다. 니콜이 손가락으로 아시아 마켓이 여기에 있다고 알려준다. 식사후 들렸을때, 저곳은 중국인이 운영하는 마켓이며, 대부분 중국 제품들로 진열되어 있었지만 한국 제품과 일본 제품들 그리고 태국 제품들도 제법 진열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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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 거리 모두 스잔했다. 이상하게 발가락이 시려웠던 기억이 난다. 도착한 식당에서 허브티 한잔으로 몸을 녹이고 메뉴판을 들었다. 그리고 음식을 골랐다. 뒤에 있던 중국인 유학생들이 나를 힐끔 힐끔 쳐다본다. 이 지역 자체역시 관광객을 위한 곳이 아닌, 지역 로컬 주민들의 거리이기에 내가 신기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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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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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반갑다. 그런데 저 안에 들어 있는 소시지는 에러…또 국물이 좀 달달했다. 하지만 이게 어디냐. 이 낯선곳에서 낯선 이의 시선을 받더라도, 지금 이순간 쌀국수 국물만큼의 행복을 앗아 갈 수 없으리라.

먹고 난 뒤에 배를 두드리고 있었다. 그냥 이자리에서 펴져있고 싶다. 몇시간이라도 이 공간에 머물고 싶다.  어여 나가자고 한다. 배를 타러 가야 한다고 한다. 그렇구나… 유람선 얘기를 들었다. 배 타야지… 근데 이 추위에 배를… 배를 타러 가기 위해 지하철을 이용하여 선착장으로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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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이 금번 여행에서 제일 맘에 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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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이 좋은 두 여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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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춥다. 그런데 이 겨울철 무슨 볼거리가 있다고 유람선이지? 리옹 비엔날레에 간다고 하드만, 시간을 봐서는 포기하지 싶은데… 사실 한국에 있을때도, 박람회나 미술관 따위를 가진 않았다. 그러니… 리옹 비엔날레가 땡기지는 않았다.

결국 빨간 피자 배달원을 마주했다. DSC02355.jpg

이 배는 바로 비엔날래 행사장 입구에서 우릴 내려놓고 떠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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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지쳐서 행사장 사진을 한장도 찍지 못했다. 또 행사장에서 카메라 반입을 금지하기도 했다. 리옹에서의 1박 2일이 끝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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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다시 기차를 타야한다. 이 거리가 다시금 그리워질때 돌아오리라.DSC02367.jpg

제네바 직행 열차를 타다. 그리고 프랑스에 왔으면 반드시 먹어야 하는 퀵버거.. 프랑스꺼라 생각했는데, 벨기에 브랜드이다. 불어권 지역에 가면 마치 종교 의식처럼 반드시 방문하는 햄버거가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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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에 도착할때까지 나는 잠만 잤다. 이렇게 나의 리옹 1박 2일 여행기는 끝이 났다.

 

Lyon -정육점에 가다(3/4)

 

이른 아침 빵을 먹으러 가자는 얘기에, 허걱 했다. 아직도 속이 느끼 느끼하다.하지만 나에게 최선을 다하는 니콜을 실망 시킬수 없다. 또 본인도 얼마나 쉬고 싶겠냐만, 동양에서 온 이방인을 위해 이렇게 수고해주는 마음을 상하게 하고 싶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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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비주얼은 프랑스답다. 일본 제빵제과보다는 확실히 한급수 높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다.  비몽사몽한 몸을 이끌고, 귀찮은듯 막샷을 날렸지만, 그럴싸한 사진들이 나왔기에 더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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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빵집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흑백 사진들이, 모던한 인테리어의 이 빵집의 분위기를 압도한다. 빵을 판매하는 점원들의 미소에는 자부심과 당당함이 묻어나 있다. 하지만 빵값은 무지 비쌌다. 막연한 느낌밖에 소개를 못하는것은 기억이 안난다. 너무 오래됐어. 하지만 빵을 사지 않았다는 이유는 단지 비싸서였다는 기억이 아직까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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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마다 장이 열리는 파머스 마켓을 향해 가다. 전철을 이용했다. 문제는 가이드가 있기에 주변 지명이나, 특이점 등을 관심있게 살펴볼 필요가 없다. 그냥 따라다니기만 하면 된다. 고로 금번 리옹 방문에는 지형에 대한 어떠한 설명도 해줄수 없는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비가 이따금씩 내렸다. 비를 피해 커피를 마시면서 비가 그치면 마켓을 둘러보자고 얘기를 나눴고, 근처 카페테리어에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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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휴대폰 번호가 없어서 실제 사용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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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동반자들 Sophie and Nic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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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느낌이 좋다

커피를 다 마시고 좀 앉아 있다보니, 다녀도 될만큼의 이슬비만 내렸고, 우리 일행은 옷을 단디 여미고 일어났다.실은 카페테리아 주변으로 파머스 마켓이 열렸기에 카페를 나서면서부터, 정겨운 풍물을 만나게 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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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지긋한 군밤파는 아저씨가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남한이냐 북한이냐 묻는다. 남한이라고 말을하니, 북한의 김정일이 자기 친구란다. 그래서 답해줬다. 죽었다고… 사실 나는 이러한 파머스 마켓이 신기하거나, 신선하진 않았다. 이 곳에 오기전에 시옹이라는 스위스 시골에서 살았기에, 익숙했다. 특이한것은, 카라멜을 파는 소녀들은 베트남 출신들이다. 베트남에서 이곳에 와서 정착을 하고 자신들의 사업을 벌여 수익을 내고 있는 모습을 보노라면 이들의 삶과 열정에 대해 숙연해지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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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나다!!! with 카라멜 언니들과

우리 여행은 언제나 그러하다. 기승전 빵…. 빵이다… 마켓 끝이 다 다를때쯤에, 반지하로 보이는 빵집 하나에 사람들이 줄을 길게 늘어서 있고, 나는 체념하듯 그 뒤에 섰다. 따라오던 니콜이 막 웃는다. 어떻게 알았냐고 묻길래… 몸이 반응했다고 답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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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만족했다 나는 지쳤고 

우리는 잠시 들렸다. 사놓은 빵들을 집에 두고 가벼운 손으로 다시 나오기 위해서였다. 니콜이 내 어깨들 두두리면서, 커다란 정육점에 데리고 갈거라고 한다. 정육점? 커다란? 흐음.. 흐음… 따라 나섰다. 그리고 다다랐다. 그리고 소리쳤다. 과히 커다란 정육점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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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육가공품과 생고기류 그리고 각종 음식을 함께 먹을수 있는 종합 정육점이다. 우리 표현대로 말하면, 정육식당?!!! 뭐 그렇네… 프랑스답게 디저트류의 마카롱이나 케익들은 이곳 한켠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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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일이다. 일요일… 스위스는 기차역과 주유소를 제외하고는 일요일은 모든 상점이 문을 닫는다. 하지만 프랑스는 그렇지 아니하다. 어디에 가든 사람들이 북적북적 했다. 아침 출근길 신도림역 같은 느낌…

정육점 이곳 저곳 걷다보니, 치즈와 해산물을 파는 섹션도 보였다. 하지만 이곳에 있는 해산물들은 Raw가 아닌 염장된 제품들이었다. 또 라비올리나, 파스타도 함께 구매해갈수 있어서, 방문객들이 이곳에서 기본적인 식음료 구매가 가능하다고 생각됐다. DSC02300.jpgDSC02303.jpgDSC02296.jpg

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활발한 상업이 행해지는 이곳에서 급 피로해졌다. 그리고 느끼 느끼한 이곳의 음식을 좋아하는 표정만 짓고 있기는 힘들었다. 니콜이 내게, 베트남 국수 먹으러 가자고 말을 건다. 대답했다… 콜….

Lyon 그리고 빵!!!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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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에서 내려서, 니콜의 언니가 사는 집으로 향하다. 2년이 지난 지금에 그 언니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미안한 마음. 1박을 그 분의 집에서 거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위에 사진에 보이듯 유럽은 곳곳에 전기버스를 이용한다. 범퍼카 같은 느낌… 천장에 꼬챙이같은 선을 닿게 하고 전기를 얻어는 쓰는 범퍼카 말이다. 참고로 저 전선이 모든 곳에 설치되어 있지 않다. 그때는 자체 충전된 전력으로 달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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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안에서 판매하는 버스이용권 구매. 그래 이렇게 리옹 여행은 시작되는거야. 사진을 찾아보니 니콜의 언니집에서 찍은 사진이 한장도 남아 있지 않다. 아 이런 이런… 이게 무슨 일이야. 젠장… 니콜의 언니의 집은 훗날 또다시 방문하면 그때 소개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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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촌사람들 치즈!!! -기념촬영-제네바 따위와 비교되지않은 큰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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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시끄러워… 니콜!!! 사람들 다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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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 광장에 있는 관광센터에 방문 1박 2일 패스를 구매했다. 초대를 받아 갔기에, 그 비용은 내가 지불하기로 했다. 이 카드는 일종의 free pass 카드이다. 교통, 그리고 박물관 유원지 등등.. 추운 날 갔기에, 활용도는 조금 떨어졌지만 그래도 20euro 정도했으니.. 돈 값은 한다고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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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가이드 리시버- 지역마다 고유 번호가 있는데, 그 번호를 치면 영어로 해설해준다. 이젠 스마트폰으로 대체되겠지…

현지인과의 여행에서 얻을수 있는 기쁨은 현지인들의 실 생활을 바라볼수 있는 경험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대다수는 아니겠으나, 상당수 많은 여행객들은 여행 상품화된 지역만 살펴보고 귀국하는 경우가 많다. 나 역시 그런 부류에 하나였던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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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갈꺼야?라고 묻자… 빵집!!! “우리는 지금 빵집 투어 온거야!!”라고 말해버린다. 그러면서 스위스의 빵들은 정말이지 비싸기만하고 맛이 없어라고 연거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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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하지만, 현지인들에게 유명한 빵집(들)이다. 관광객 따위들이 쉽게 범접할수 있는 그런 곳이 아니다라고 말이다.-니콜- 

사실 유럽에 거주하면서, 유럽식 빵이라고 말하는 빵집들을 국내에서 좀 찾아다녀보았으나, 한국식 혹은 일본식으로 변화된 국적 불명의 빵들을 보고 있을때가 더 많았다. 일단 유럽빵은 맛이 없다. 반면 지금 소개하고자 하는 빵집들은 대부분 디저트 제품들이다. 고로 무지 달겠지… DSC02045.jpgDSC0204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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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상단 하얀 봉지 주목

친절한 주인덕에 사진을 찍을수 있었다. 이것저것 보면서 구매하려고 하자, 니콜이 먼저 얘기한다. ‘이미 구매했어’ 마지막 사진 위에 하얀 봉지를 받아들더니 나가자고 말한다. DSC02048.jpgDSC02049.jpg

이 집의 베스트는 크로와상이야. 흐음…. 흐음…. 그럼 먼저 입에 넣고 먹어보기로… 맛있다는 표현은 자제하겠다. 가서 맛보시라. 입안에 감도는 감촉과 느낌 그리고 풍미까지 사진과 글을 통해 전달할 수 없기 때문이다. DSC02052.jpg

버스를 타고 다음 행선지를 찾는다. 두개의 성당이 보인다. 바로 눈앞에 있는 성당과, 언덕에 있어 작게 보이는 성당. 뒷 성당 두개의 첨탑 왼쪽에 반짝거리는것은 황금 마리아 상이다. 2차대전 이후(1차대전인지 가물가물)  주민들의 의지와 헌신으로 금을 모아 마리아상을 주조했다고 한다. 무엇을 보여주기 위해 저곳에 가려고 해라고 묻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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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건축물 소개를 하려나? 그래 그래도 유서 깊은 역사적 건물들도 많을텐데.. 그래도 여행이니까…DSC02055.jpgDSC02056.jpg

이거 먹으러 온거란다. 그러면서.. “빨리 먹어.. 다음 코스로 넘어가야해!” 아 이런…DSC02058.jpg

다시 길을 따라 걷다보니, 로컬중에 로컬 느낌의 도롤 만나게 되었다. 오래된 노면 배수로.. 비가 오면, 가운데로 물이 모이고 이것이 물길이 되어 흐른다고 한다. 여행객들이 꼭 들어가본다는 성당은 뒤로한체 우리는 다른 빵집을 찾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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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한컷.. 안녕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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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 무지 맛있어. 하지만 배 터질것 같아를 속으로 생각하고 있을 무렵. 황금 마리아상을 보러 가자고 한다. DSC02074.jpgDSC02077.jpgDSC02081.jpg

휴니큘러라는 산악열차를 타고 언덕에 올라간다. 꼭대기 역사에서 밧줄을 엔진에 걸어서 잡아 댕기는 식의 기차이다. 스위스에서 일상적인 풍물이라서 새롭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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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사진을 한장 찍다. 원래 성당 내부를 카메라에 담는다는것은 상당히 무례한 짓이다. 이곳에 있는 관리자에게 사정을 하고, 바로 보는 앞에서 한장 찍었다. 그리고 쿨하게.. Merci!!  난 쿨하니까…

이곳에서부터 일본인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내가 일본인 같아서가 아니라, 프랑스가 일본에 대해서 긍정적이고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것을 알고 있던터라, 그렇게 말한것 같다. 꼬레아라고 대답하는 것이 지겨워질 정도였으니, 어느정도였는지 가늠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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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에서 내려다본 리옹이다. 역시 대도시다.진짜 대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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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어디로가? 로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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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지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한번 설명하기로 한다. 로마가 엄청난 대 제국이었다는것음 맞는 얘기인듯 싶다. 어디에 가든 고대 로마 유적지를 만날수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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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을 거늘다, 도착한 곳이다. 소피와 니콜의 말에 의하면 very very very local food라는 곳이다. 이름도 기억 안난다. 무지 느끼하고, 무지 무거우며, 무지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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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에피타이저…. 이제 본 요리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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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디저트…DSC02169.jpgDSC02176.jpgDSC02174.jpg

불편한 속은 에스프레소로 달래기로 했다.DSC02180.jpg

아 내일 먹어야지..  집으로 돌아왔다. 먹고만 다닌거지… 사실 시간은 로마 유적지에서 많이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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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신세를 지게 된 니콜 언니의 집이다. 그립다. 이곳이…

Lyon 1 night 2days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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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은 천천히 소개하기로 하겠다. 지금 독자들은 내 지인들보다는 리옹에 관심이 많을 터이니… 여행의 시작은 제네바에서부터이다. 우리는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서, 5시 15분 리옹행 열차를 타기로 했다. 하지만 말이지… 출발부터 꼬여서 리옹행 직행열차를 타지 못했고, 제네바와 프랑스 국경쯤 있는 기차역에서 갈아타고 리옹으로 가기로 했다. DSC0199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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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나의 다정한 누이. 50대이다. 니콜이라는 이름의 프랑스 리옹 출신이다. 부모님은 모두 프랑스령 케리비안의 한 섬에서 태어났으며, 본국으로 들어와서 지금의 니콜을 리옹 시립병원에서 낳았다고 한다. 니콜의 남동생과 아버지는 베네수엘라에서 살고 있다고 들었다.DSC01997.jpg

또 한명의 친구는 소피이다. 67년생으로 스위스로 입양된 분이다.어찌보면 내게 가장 좋은 분이기도 하다.

금번 여행은 니콜의 초대에 의한것으로, 리옹과 스위스를 잇는 기차편.. 즉 알프스 패스 할인요금이 주말에 적용된다는 것이다. 그 얘기인즉슨 가격이 싸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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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한 니콜… 시간을 잘못 알다

새벽에 지친 몸을 끌고 나왔으니, 모두 피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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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내!! Sop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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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전-기차로도 출국이다. 국경을 넘는 일이니- 커피를 한잔 들이켰다. Geneva, 그리고 눈에 들어온 Seoul 그냥 그 단어 자체가 반갑다.DSC02016.jpg

국경 인근에 있는 이름모를 정류장에서 리옹을 가기 위해 내렸다. 눈이 너무 예쁘게 내렸다. 등에 반사되어 다시 쏟아져 부셔지는 눈꽃송이들이 예뻤다. 하지만 너무 추워서 어디론가 들어가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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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옹 자랑에 흠뻑 빠져있는 니콜

기억이 옳다면, 이 역에서 우리는 1시간을 더 기다렸던것 같다.그리고 마침내 이윽고 리옹행 기차를 탔다. 기차안에 사진이 달랑 하나… 바로 자리를 잡고 잠을 잤다. 두시간 넘게 잠을 잤다. 이 구간은 동양인들이거의 이용을 안하던 터라 이목을 끌었다고 한다. 아니 무슨 홈리스처럼 잠을 자버렸으니 그랬겠지…DSC02026.jpg

아침 8시인가 9시인가, 리옹에 도착을 했다. 사람들에게는 축구로 많이 알려진 동네이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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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좀 잠을 자고 본격적으로 1박 2일 여행을 시작해보도록하자!!!! 2013년 11월로 기억되는 리응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