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on -정육점에 가다(3/4)

 

이른 아침 빵을 먹으러 가자는 얘기에, 허걱 했다. 아직도 속이 느끼 느끼하다.하지만 나에게 최선을 다하는 니콜을 실망 시킬수 없다. 또 본인도 얼마나 쉬고 싶겠냐만, 동양에서 온 이방인을 위해 이렇게 수고해주는 마음을 상하게 하고 싶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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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비주얼은 프랑스답다. 일본 제빵제과보다는 확실히 한급수 높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다.  비몽사몽한 몸을 이끌고, 귀찮은듯 막샷을 날렸지만, 그럴싸한 사진들이 나왔기에 더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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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빵집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흑백 사진들이, 모던한 인테리어의 이 빵집의 분위기를 압도한다. 빵을 판매하는 점원들의 미소에는 자부심과 당당함이 묻어나 있다. 하지만 빵값은 무지 비쌌다. 막연한 느낌밖에 소개를 못하는것은 기억이 안난다. 너무 오래됐어. 하지만 빵을 사지 않았다는 이유는 단지 비싸서였다는 기억이 아직까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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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마다 장이 열리는 파머스 마켓을 향해 가다. 전철을 이용했다. 문제는 가이드가 있기에 주변 지명이나, 특이점 등을 관심있게 살펴볼 필요가 없다. 그냥 따라다니기만 하면 된다. 고로 금번 리옹 방문에는 지형에 대한 어떠한 설명도 해줄수 없는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비가 이따금씩 내렸다. 비를 피해 커피를 마시면서 비가 그치면 마켓을 둘러보자고 얘기를 나눴고, 근처 카페테리어에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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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휴대폰 번호가 없어서 실제 사용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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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동반자들 Sophie and Nic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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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느낌이 좋다

커피를 다 마시고 좀 앉아 있다보니, 다녀도 될만큼의 이슬비만 내렸고, 우리 일행은 옷을 단디 여미고 일어났다.실은 카페테리아 주변으로 파머스 마켓이 열렸기에 카페를 나서면서부터, 정겨운 풍물을 만나게 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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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지긋한 군밤파는 아저씨가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남한이냐 북한이냐 묻는다. 남한이라고 말을하니, 북한의 김정일이 자기 친구란다. 그래서 답해줬다. 죽었다고… 사실 나는 이러한 파머스 마켓이 신기하거나, 신선하진 않았다. 이 곳에 오기전에 시옹이라는 스위스 시골에서 살았기에, 익숙했다. 특이한것은, 카라멜을 파는 소녀들은 베트남 출신들이다. 베트남에서 이곳에 와서 정착을 하고 자신들의 사업을 벌여 수익을 내고 있는 모습을 보노라면 이들의 삶과 열정에 대해 숙연해지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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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나다!!! with 카라멜 언니들과

우리 여행은 언제나 그러하다. 기승전 빵…. 빵이다… 마켓 끝이 다 다를때쯤에, 반지하로 보이는 빵집 하나에 사람들이 줄을 길게 늘어서 있고, 나는 체념하듯 그 뒤에 섰다. 따라오던 니콜이 막 웃는다. 어떻게 알았냐고 묻길래… 몸이 반응했다고 답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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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만족했다 나는 지쳤고 

우리는 잠시 들렸다. 사놓은 빵들을 집에 두고 가벼운 손으로 다시 나오기 위해서였다. 니콜이 내 어깨들 두두리면서, 커다란 정육점에 데리고 갈거라고 한다. 정육점? 커다란? 흐음.. 흐음… 따라 나섰다. 그리고 다다랐다. 그리고 소리쳤다. 과히 커다란 정육점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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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육가공품과 생고기류 그리고 각종 음식을 함께 먹을수 있는 종합 정육점이다. 우리 표현대로 말하면, 정육식당?!!! 뭐 그렇네… 프랑스답게 디저트류의 마카롱이나 케익들은 이곳 한켠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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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일이다. 일요일… 스위스는 기차역과 주유소를 제외하고는 일요일은 모든 상점이 문을 닫는다. 하지만 프랑스는 그렇지 아니하다. 어디에 가든 사람들이 북적북적 했다. 아침 출근길 신도림역 같은 느낌…

정육점 이곳 저곳 걷다보니, 치즈와 해산물을 파는 섹션도 보였다. 하지만 이곳에 있는 해산물들은 Raw가 아닌 염장된 제품들이었다. 또 라비올리나, 파스타도 함께 구매해갈수 있어서, 방문객들이 이곳에서 기본적인 식음료 구매가 가능하다고 생각됐다. DSC02300.jpgDSC02303.jpgDSC02296.jpg

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활발한 상업이 행해지는 이곳에서 급 피로해졌다. 그리고 느끼 느끼한 이곳의 음식을 좋아하는 표정만 짓고 있기는 힘들었다. 니콜이 내게, 베트남 국수 먹으러 가자고 말을 건다. 대답했다… 콜….

Lyon 그리고 빵!!!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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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에서 내려서, 니콜의 언니가 사는 집으로 향하다. 2년이 지난 지금에 그 언니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미안한 마음. 1박을 그 분의 집에서 거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위에 사진에 보이듯 유럽은 곳곳에 전기버스를 이용한다. 범퍼카 같은 느낌… 천장에 꼬챙이같은 선을 닿게 하고 전기를 얻어는 쓰는 범퍼카 말이다. 참고로 저 전선이 모든 곳에 설치되어 있지 않다. 그때는 자체 충전된 전력으로 달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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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안에서 판매하는 버스이용권 구매. 그래 이렇게 리옹 여행은 시작되는거야. 사진을 찾아보니 니콜의 언니집에서 찍은 사진이 한장도 남아 있지 않다. 아 이런 이런… 이게 무슨 일이야. 젠장… 니콜의 언니의 집은 훗날 또다시 방문하면 그때 소개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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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촌사람들 치즈!!! -기념촬영-제네바 따위와 비교되지않은 큰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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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시끄러워… 니콜!!! 사람들 다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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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 광장에 있는 관광센터에 방문 1박 2일 패스를 구매했다. 초대를 받아 갔기에, 그 비용은 내가 지불하기로 했다. 이 카드는 일종의 free pass 카드이다. 교통, 그리고 박물관 유원지 등등.. 추운 날 갔기에, 활용도는 조금 떨어졌지만 그래도 20euro 정도했으니.. 돈 값은 한다고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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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가이드 리시버- 지역마다 고유 번호가 있는데, 그 번호를 치면 영어로 해설해준다. 이젠 스마트폰으로 대체되겠지…

현지인과의 여행에서 얻을수 있는 기쁨은 현지인들의 실 생활을 바라볼수 있는 경험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대다수는 아니겠으나, 상당수 많은 여행객들은 여행 상품화된 지역만 살펴보고 귀국하는 경우가 많다. 나 역시 그런 부류에 하나였던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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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갈꺼야?라고 묻자… 빵집!!! “우리는 지금 빵집 투어 온거야!!”라고 말해버린다. 그러면서 스위스의 빵들은 정말이지 비싸기만하고 맛이 없어라고 연거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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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하지만, 현지인들에게 유명한 빵집(들)이다. 관광객 따위들이 쉽게 범접할수 있는 그런 곳이 아니다라고 말이다.-니콜- 

사실 유럽에 거주하면서, 유럽식 빵이라고 말하는 빵집들을 국내에서 좀 찾아다녀보았으나, 한국식 혹은 일본식으로 변화된 국적 불명의 빵들을 보고 있을때가 더 많았다. 일단 유럽빵은 맛이 없다. 반면 지금 소개하고자 하는 빵집들은 대부분 디저트 제품들이다. 고로 무지 달겠지… DSC02045.jpgDSC0204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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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상단 하얀 봉지 주목

친절한 주인덕에 사진을 찍을수 있었다. 이것저것 보면서 구매하려고 하자, 니콜이 먼저 얘기한다. ‘이미 구매했어’ 마지막 사진 위에 하얀 봉지를 받아들더니 나가자고 말한다. DSC02048.jpgDSC02049.jpg

이 집의 베스트는 크로와상이야. 흐음…. 흐음…. 그럼 먼저 입에 넣고 먹어보기로… 맛있다는 표현은 자제하겠다. 가서 맛보시라. 입안에 감도는 감촉과 느낌 그리고 풍미까지 사진과 글을 통해 전달할 수 없기 때문이다. DSC02052.jpg

버스를 타고 다음 행선지를 찾는다. 두개의 성당이 보인다. 바로 눈앞에 있는 성당과, 언덕에 있어 작게 보이는 성당. 뒷 성당 두개의 첨탑 왼쪽에 반짝거리는것은 황금 마리아 상이다. 2차대전 이후(1차대전인지 가물가물)  주민들의 의지와 헌신으로 금을 모아 마리아상을 주조했다고 한다. 무엇을 보여주기 위해 저곳에 가려고 해라고 묻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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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건축물 소개를 하려나? 그래 그래도 유서 깊은 역사적 건물들도 많을텐데.. 그래도 여행이니까…DSC02055.jpgDSC02056.jpg

이거 먹으러 온거란다. 그러면서.. “빨리 먹어.. 다음 코스로 넘어가야해!” 아 이런…DSC02058.jpg

다시 길을 따라 걷다보니, 로컬중에 로컬 느낌의 도롤 만나게 되었다. 오래된 노면 배수로.. 비가 오면, 가운데로 물이 모이고 이것이 물길이 되어 흐른다고 한다. 여행객들이 꼭 들어가본다는 성당은 뒤로한체 우리는 다른 빵집을 찾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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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한컷.. 안녕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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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 무지 맛있어. 하지만 배 터질것 같아를 속으로 생각하고 있을 무렵. 황금 마리아상을 보러 가자고 한다. DSC02074.jpgDSC02077.jpgDSC02081.jpg

휴니큘러라는 산악열차를 타고 언덕에 올라간다. 꼭대기 역사에서 밧줄을 엔진에 걸어서 잡아 댕기는 식의 기차이다. 스위스에서 일상적인 풍물이라서 새롭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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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사진을 한장 찍다. 원래 성당 내부를 카메라에 담는다는것은 상당히 무례한 짓이다. 이곳에 있는 관리자에게 사정을 하고, 바로 보는 앞에서 한장 찍었다. 그리고 쿨하게.. Merci!!  난 쿨하니까…

이곳에서부터 일본인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내가 일본인 같아서가 아니라, 프랑스가 일본에 대해서 긍정적이고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것을 알고 있던터라, 그렇게 말한것 같다. 꼬레아라고 대답하는 것이 지겨워질 정도였으니, 어느정도였는지 가늠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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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에서 내려다본 리옹이다. 역시 대도시다.진짜 대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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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어디로가? 로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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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지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한번 설명하기로 한다. 로마가 엄청난 대 제국이었다는것음 맞는 얘기인듯 싶다. 어디에 가든 고대 로마 유적지를 만날수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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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을 거늘다, 도착한 곳이다. 소피와 니콜의 말에 의하면 very very very local food라는 곳이다. 이름도 기억 안난다. 무지 느끼하고, 무지 무거우며, 무지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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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에피타이저…. 이제 본 요리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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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디저트…DSC02169.jpgDSC02176.jpgDSC02174.jpg

불편한 속은 에스프레소로 달래기로 했다.DSC02180.jpg

아 내일 먹어야지..  집으로 돌아왔다. 먹고만 다닌거지… 사실 시간은 로마 유적지에서 많이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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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신세를 지게 된 니콜 언니의 집이다. 그립다. 이곳이…

Lyon 1 night 2days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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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은 천천히 소개하기로 하겠다. 지금 독자들은 내 지인들보다는 리옹에 관심이 많을 터이니… 여행의 시작은 제네바에서부터이다. 우리는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서, 5시 15분 리옹행 열차를 타기로 했다. 하지만 말이지… 출발부터 꼬여서 리옹행 직행열차를 타지 못했고, 제네바와 프랑스 국경쯤 있는 기차역에서 갈아타고 리옹으로 가기로 했다. DSC0199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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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나의 다정한 누이. 50대이다. 니콜이라는 이름의 프랑스 리옹 출신이다. 부모님은 모두 프랑스령 케리비안의 한 섬에서 태어났으며, 본국으로 들어와서 지금의 니콜을 리옹 시립병원에서 낳았다고 한다. 니콜의 남동생과 아버지는 베네수엘라에서 살고 있다고 들었다.DSC01997.jpg

또 한명의 친구는 소피이다. 67년생으로 스위스로 입양된 분이다.어찌보면 내게 가장 좋은 분이기도 하다.

금번 여행은 니콜의 초대에 의한것으로, 리옹과 스위스를 잇는 기차편.. 즉 알프스 패스 할인요금이 주말에 적용된다는 것이다. 그 얘기인즉슨 가격이 싸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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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한 니콜… 시간을 잘못 알다

새벽에 지친 몸을 끌고 나왔으니, 모두 피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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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내!! Sop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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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전-기차로도 출국이다. 국경을 넘는 일이니- 커피를 한잔 들이켰다. Geneva, 그리고 눈에 들어온 Seoul 그냥 그 단어 자체가 반갑다.DSC02016.jpg

국경 인근에 있는 이름모를 정류장에서 리옹을 가기 위해 내렸다. 눈이 너무 예쁘게 내렸다. 등에 반사되어 다시 쏟아져 부셔지는 눈꽃송이들이 예뻤다. 하지만 너무 추워서 어디론가 들어가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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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옹 자랑에 흠뻑 빠져있는 니콜

기억이 옳다면, 이 역에서 우리는 1시간을 더 기다렸던것 같다.그리고 마침내 이윽고 리옹행 기차를 탔다. 기차안에 사진이 달랑 하나… 바로 자리를 잡고 잠을 잤다. 두시간 넘게 잠을 잤다. 이 구간은 동양인들이거의 이용을 안하던 터라 이목을 끌었다고 한다. 아니 무슨 홈리스처럼 잠을 자버렸으니 그랬겠지…DSC02026.jpg

아침 8시인가 9시인가, 리옹에 도착을 했다. 사람들에게는 축구로 많이 알려진 동네이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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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좀 잠을 자고 본격적으로 1박 2일 여행을 시작해보도록하자!!!! 2013년 11월로 기억되는 리응 여행.

 

몇해전 기억을 더듬다 (1)

 

스크린샷 2015-11-26 오후 11.11.45.png메르세데스 벤츠는 다임러 그룹에 일원이다. 그중 스마트라는 소형 2인승 차량 전문 브랜드가 있다. 그 소형 차량 브랜드에서 전기자전거를 발매하였고, 이를 4월달에 구매신청하여 8월 달에 받았다. 매장은 프랑크푸르트의 프라운하임에 있는 벤츠 매장에서 물건을 받았다. 가격은 3000유로에서 100유로 정도 빠졌던걸로 기억된다. 학교 연구지원비로 대부분을 충당하고 난 350유로만 부담하여 큰 부담이 없었다. 한국에 귀국할때, 캐리어 두개에 자전거 한대를 끌고 출국장을 나오니 모든 사람들이 이를 보고 놀라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자전거 끌고 나오는 광경은 보기 드문 일이니까. 참고로 루프트한자는 자전거 분해없이 운반해준다. 80유로인가, 100유로의 추가 운임이 부가된다. 

전기자전거인데, 오토바이처럼 버튼 누르면 달려가는게 아니라, 제가 페달질을 하면 거기에 합당한 힘을보태주는 형태. 페달릭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뒤에서 누가 밀어주는 느낌이 든다고 하면 아마 비슷할것이다.   자전거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다음의 사이트에 방문하시길…(www.smart.com)

스크린샷 2015-11-26 오후 11.24.19.png 짐을 간소화 하여 여행 루트를 잡습니다. 기 여행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설정하였다. 첫째로 돈을 최소화 시키자. 두번째로 자전거와 기차를 이용한 여행루트를 개척한다. 훗날 가족들과 함께 여행할 것을 기약하며 여행을 시작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하루 숙박비 포함 35유로 이상을 쓰지 않는것을 전제로 하였다. 여행을 하면서 루벤이라는 벨기에의 도시를 제외하곤 충실히 지켰다.

사람들은 제각기 묻곤 합니다. 왜 여행을 해야 하는가? 또 여행을 통해 무엇을 얻으려 하는가? 저에게는 그런 고상한 철학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걸려버린 송사문제로(제가 피해자입니다. 오해마시길), 귀국이 예정되어 있어서 그 비는 시간을 활용하기로 한것입니다. 그냥 잉여놀이라고 잘라 말할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최소한의 경비라는 공식이 산출되어 금번 여행의 근간을 이루게 됩니다.

본격적인 여행기에 앞서, 이글을 읽고계신 대해 가족 여러분께, 화면 한구석에는 구글 어스를 띄어 놓고 제 동선을 따라오시면 훨씬 더 유익하고 입체적으로 느끼실수 있다고 추천드립니다.

저녁 9시가 넘어 첫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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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이스 치킨 볶음밥

개인적인 사연으로 인해, 요 근래 들어 입맛이 없다. 그 좋아하는 파파이스 치킨을 놓고도, 한조각 먹고 치워버렸으니…

하루가 지나 오늘 남은 치킨을 들여다보며… 생각없이 살을 발라냈다. 집에 있는 김가루, 그리고 무말랭이, 깻잎, 멸치 볶음 그리고 볶음 쌀국수 소스에 갓 지은 밥을 비볐다.

오!! 맛 좋다.

한 그릇 뚝딱! 맛은 좋지만 여전히 마음이 날씨처럼 무겁다. 피곤한 마음과, 그리운 마음 그리고 짜증스러움과 후회 모든것이 함꺼번에 쏟아져 나오는 이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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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봉삼이 드라마를 보면서, 뚝딱!!DSC03839

맛있게 다 먹고 하나도 없어요!!

감히 말한다… 우아하게 버리다.

작년에 휴지통 하나를 장만했다. 심플휴먼이라는 회사의 제품이다. 아직 한국에는 정식 런칭되지않은 브랜드이다.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기에 1년이 지난 이 시점에 글을 쓰게되었다. 디자인은 단순하지만 가격은 결단코 단순하지 않고, 여기에 배송비까지 포함한다면 배송비+관세+물건값을 포함해서 대략 40만원 들었던 기억이 난다.  어찌하겠는가? 이미 질러버린 물건이니…

휴지통 커버에 모션 센서가 달려 있다. 이 센서에 손을 갖다대면 휴지통 커버가 천천히 열린다. 그리고 휴지를 버리고 난 뒤에는 자동으로 닫힌다. 자동이다보니 당연히 전력이 소비된다.  C형 건전지 6개가 들어간다. 또는 전용 아답터를 연결하면 배터리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일장일단이 있는데, 배터리 비용이 의외로 아까워서 (3개월에 한번 정도 갈아줘야 한다.) 호환 아답터를 용산에서 구매해와서 연결하였다.  현재 미국 홈페이지에서는 내가 구매한 제품은 더이상 판매를 안하는듯 하다.

나는 48리터짜리를 구매했다. 이 제품은 두개의 파트로 나눠져 있는데,각기 24리터씩 일반 쓰래기와 재활용 쓰래기로 나눠서 버릴수 있게 하기위해서이다.

 

편하긴 무지 편하다. 하지만 또다시 구매하라면 고민할것 같다. 걸리는것은 오직 가격하나뿐이다.

생각보단 조금 똑똑한 Apple TV

애플 티비 버튼을 아무거나 누르면… 티비가 켜진다. HDMI-CEC 기능이라고 하는데, 애플티비 컨텐츠들에 접근하기 위해서 굳이 티비 리모콘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apple remote를 이용한다면 티비의 전원을 켜고 끌수 있는 것이다.

 

참고로 영상을 찍을때 약간의 에러가 있었다. 티비가 켜지고, HDMI 1에 꽂힌 애플티비로 자동으로 넘어가는데, 약간의 버벅임이 영상에 있다. 잘되는것을 찍어서 다시 올릴까하다가, 그냥 이모습도 한 애플티비의 한 단면이라 생각하기에 여과 없이 올렸다. 또 잠자기 모드로 해놓으면 티비 전원이 함께 나가는데… 금번 영상에서는 그냥 연결해제 정도로 말이다. 하지만 평소에는 전원켜고 끄기가 잘되는 편이다. 이는 애플티비를 사용할 목적이라면 다른것에 두리번 거릴것없이 바로 애플티비로 접근 시키려는 애플의 한수가 아닐까 생각된다. 남의 인프라를 마치 자신들의 것인양 활용하는 능력에 조금 놀라울 뿐이다. 준비를 많이 하고 제품을 출시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애플티비 루머는 항간에 자자했으나, 4세대 제품이 나올때까지는 꽤나 긴 터울이 있었던것이 이러한 이유 때문이 아니었을까?

기존의 애플티비의 기능은 화면 미러링이나, air video를 이용하는 정도가 아니었을까?   (http://www.inmethod.com/airvideohd/index.html) 하지만 나는 air video를 그닥 좋아하진 않는다. 언제나 air video 서버를 켜놓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3d 컨텐츠의 경우 air video를 통해서 투영할시 해상도가 눈에 띌 정도로 떨어지는 문제, 그리고 자막이 3d 영상물로 볼때 흩어져서 나오기에(당연한 얘기지만), 자막없이 볼수 밖에 없다.

현재 Synology DS 214Play라는 NAS를 사용하고 있다. 대부분의 자료는 NAS안에 저장을 해놓고 있다. 또 DS 214play는 DLNA와 apple tv를 모두 지원하기에, 사용하고 있는 LG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LG tv 자체적으로도 영상 디코더가 있다. 하지만 그 성능이 air video나 ds 214play(디코더 내장)에 미치지 못해서, 로딩 화면만 보여주다가 끝나는 경우가 많다.

처음 시놀로지사의 DS video라는 앱을 이용하던지, 웹상에서 DSM 서비스에 들어가면, 마치 가상의 오에스가 등장한다. 여기서 video station를 실행시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단 여기서 애플티비나, LG tv, 혹은 그냥 웹브라우저로 볼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자막지원이 된다하더라도, 이것을 LGtv로 쏠 경우 자막은 함께 가지 않는다. 그렇다하여 플레이 되는 영상에서 임의적으로 티비에서 자막을 입힐수도 없다. 결국 무자막 컨텐츠들을 즐길때 적당한 기능이다.

반면 airvideo는 자막지원을 한다. 물론 애플티비로 보낼 경우에 말이다.

앞서 언급했듯, 3d 영상물들에 대한 배려는 두개의 솔루션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바라기는 DS video app for TVos 뿐이다. 하지만 제작사(Synology)에서도 아직 언급이 없는것으로보아, 금방 드러나진 않을것 같다. 반면 삼성 스마트 티비는 DS app들이 있는것으로 보인다. 삼성 티비를 써보지 않았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딱히 언급할 내용은 없다.

간단히 정리하자.

apple tv의 포지셔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활용도가 다를 것이다. 국내에 정발되지 않은 제품이기에, 한국의 컨텐츠 사업자들이 서비스를 할리 없고, 또한 한국에는 다양한 세탑박스 서비스가 있기에 굳이 필요하겠느냐가 맞는 말이다.

  1. 애플티비를 쓰기 위해서는 애플리모트만 있으면 된다. 전원 키고 끄기가 가능하다. 또 음량조절도 가능하다.
  2. 아직까지는 air video 와 nastify 정도만이 유용해 보인다.
  3. 게임은… 그냥 콘솔로 하자.
  4. 애플티비 4세대 자체만으로 당신에게 줄 수 있는것은 별로 없다. 요즘 youtube 같은 서비스는 모든 스마트 티비에서 다 지원해준다. 또 미국에서 서비스중인 컨텐츠들을 한국에서 즐기기 다소 무리가 있다. (서비스 제한이 걸려 있다던지, 본인이 미국 현지에서 쓰고 있는 방송 서비스 엑티베이션을 시켜야 볼 수 있다던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