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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도어락

아파트에 처음 들어왔을때, 웅진이라는 회사의 제품이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었다. 며칠전부터 도어락이 잠귀지 않는 일이 발생하여, a/s를 신청하였다. 하지만 문제는 이 회사가 부도가 났다는 것이었다. 결국 서비스를 받지 못하게 되고, 새롭게 설치를 해야됐다.  평소 게이트맨 제품을 사용하던 입장에서 금번에도 게이트맨을 신청하였다. 가격은 무려 48만원… 아파트 비디오폰과…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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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OSMO ext.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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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OSMO의 등장은 기존 Gimbal 시장에 신선한 충격이었다. 사용자 편의성과 전용 렌즈 등… 고프로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짐벌에 비해서 여러모로 편리한것은 사실이다. 화질 역시 고프로에 비교해서 우수하기에 좋은 결정이 되었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문제가 발생했다. 이름하여 노이즈 게이트이다. 오즈모의 파워를 켜놓으면 미친듯 팬이 돈다. 그 팬 소음이 자체 내장 마이크에 고스란히 담기게 된다. 그래서 오즈모 유저들은 외장 마이크가 필수라는 자조섞인 얘기를 개진하기도 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DJI에서 인지를 했다. 그리고 개선판이 발매되었다.이 개선판은 외부에 작은 마이크를 하나 달아주는것으로 물리적 개선을 이뤄냈다. 그리고 새로이 판매되는 모든 OSMO에 기본으로 제공된다. 그리고 이전 구매자들에게는 DJI 10주년 기념 선물이라는 이름으로 무료 제공되었다. DJI 공홈에서 구매를 하였기에, 무료쿠폰 시리얼을 받아서 주문을 넣었다. 10-15일 배송이라고 하는데, 지난주 금요일 저녁에 주문을 하고, 수요일인 오늘 받았으니, 일주일이 채 안걸린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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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하드웨어적인 소음 차단은 이렇게 작은 외장 마이크를 제공하므로써, 일차적 소음 유입을 막을수 있고, 두번째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서 촬영시 팬이 천천히 돌아 소음이 작게 발생하게끔 설정 되었다. (이는 곧 정식 업데이터를 통해서 접할 수 있을 것).

굳이 비싼 외장 마이크를 사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살짝 든다. 굳이 문제라 하면, 앞으로 돌출되어 있는 마이크 형태라서, 가끔 카메라 앵글 돌아갈때 잡히는 문제 정도가 아닐까 싶다. (외장 마이크 사는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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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지른 보조배터리 (p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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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샤오미 5000, 16000 짜리 두개를 운용하고 있다. 가볍게 나갈때는 5000짜리를, 그리고 며칠 다녀올때는 16000짜리를 들고 간다. 뜻하지 않게 이 제품을 34.5달러에 구매를 했다. 배송비는 40달러… 배보다 배꼽이 크다. 하지만 배송비는 무료로 받게 되었다. 솔직히 아직 이 제품이 내 손에 있지는 않다. 캐나다 오타와를 떠나, 시카고를 거쳐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고 이제 바로 한국으로 올지, 아님 또 다른 3국(일본)을 거쳐서 한국에 들어올지는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 한가지 기다림이 그리 손해보는것 같지 않은 이유는 설 연휴가 있기 때문이다. 나는 금요일쯤을 예상하나, 빠르다면 목요일에 받을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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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지른 이유는 단 하나 모양이 예뻐서이다. 검정 바탕에 포인트로 두른 빨간 띠가 어찌 고급스럽고 예뻐 보이는지… 디자인빨이나, 그래픽빨인지 모르겠지만 마음에 들긴 했다. 보조배터리의 용량은 최근 샤오미에서 선보인 10,000짜리와 동일하다.  보이는바와 같이 넙대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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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으로는 충전 포트가 3개가 있다. 1.0A 짜리 두개, 2.4A짜리 한개가 있다. 한번에 3대까지 동시 충전이 가능하다.

아직 물건이 내 손에 없으니 결론을 내릴수 없지만, 가격적인 측면에서 샤오미의 두배가 넘는다. 사이즈를 보아도 샤오미의 적수가 되지 못할것 같다. 하지만 면적에 비해 얇아 부피는 적다. 그래서 핸드캐리에 부담을 주지 않을것같다.

목요일에 도착하면 제대로된 소개를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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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서비스 Netgear

불편한 동거의 시작은 2년전부터이다. 나는 새로 지은 아파트에 입주를하였고, 아파트는 기가 인터넷이 지원되었다. 걸맞는 무선 공유기가 필요하였다.

당시 Netgear에서 발매한 스텔스 모양의 R7000을 거금 27만원을 현금으로 주고 용산 선인상가 3층 사무실에서 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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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를 지원한다. N지원뿐 아니라 AC 지원이라는 점에서 기가 인터넷에 적합한 제품이라 판단했다. 우리 가족들은 뿔뿔이 떨어져 산다. 슬픈 가정사는 없고, 형네는 미국에, 누나네는 대전에 그리고 나는 서울 부모님은 인천… 흩어진 가족을 하나로 묶는 하나의 도구는 애플의 Facetime이었다.

초창기 페이스타임 연결상태가 좋지 않았다. 미국에 있는 형네 가족의 인터넷 연결 상태를 조롱하면서 한국엔 기가 인터넷이라고 자랑하면서 말이다. 그런데 누나와 연결을 해도, 또 부모님과 연결을 해도 다 끊기는거다. 이론적으로 내 인터넷이 제일 빠른데…

가입된 인터넷회사.. 강남케이블에 전화를 했다. 전화 상담원이 혹시 저렴한 공유기를 쓰면 느려질수 있다는 얘기를 했다. 그러면서 일단 기사님을 보내준다고 했다. 기사님이 방문을 하여 내 환경을 보고, 넷기어 제품을 보더니… 자신들의 회선에 문제가 있을거라면서, 기가넷 제품이 시작된지 얼마 안되서 (지금으로부터 2년전), 안정화 작업이 필요할것 같다고 말이다.

멀티 미디어를 제외하고는 일상적인 검색하고 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래서 불편함을 안고 그냥 살았다. 그러다 며칠전 도저히 참을수 없을 정도의 짜증이 발생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가족과의 연결이 음성만 되고 영상은 전혀 보이지 않는게다.  인터넷 회사에 전화를 다시 걸었다. 그러더니 나와서 확인을 해본다. 회선의 문제는 아닌것 같다고 말이다. 공유기를 들고 옆집에 들어가서 확인해봤다. 그리고 느꼈다. 이 공유기의 문제구나…

넷기어에 전화를 걸었다. 사실 넷기어 코리아가 큰 회사가 아니라 생각을 했다. 그래서 서비스를 기대하거나 하진 않았다. 국내 실정법상 2년의 as가 맞다. 하지만 당시 상담해주시는 기사님께서는 1년이라고 말씀하셨다. 이건 법해석과 회사 원래 내규와의 상이로 인해 벌어진 작은 오해였다. 하지만 기사님께서 1년이 지났다는 얘기로 지원 거부를 하지 않았다. 애초에 혹시 문제가 있을것 같아 전화 상담 받았던 기록들을 쭈욱 살펴보고 무상 처리가 되도록 하겠다며 친절히 지원을 끌어가고 있는것이다. 일단 이부분에서 감동… 그리고 난 뒤에 테스트 장비를 내게 보내줬다. 집에 도착한 동일한 모델을 연결해보니… 아… 2년간 뭐했나 싶었다.

집에 있는 모델을 한진택배를 이용해 다시 넷기어로 보내고, 새로운 제품이 오길 기다렸다. 어제 점심께쯤 새 제품을 받았다. 제품 본체만 있었다. 물론 비닐로 쌓여 있어서 세 제품임을 알았다. 박스체 보내주지 않는 이유를 생각해보니, 혹시 모를 사고(되팔이)가 발생할까 하는 기준때문에 그렇게 보내준것 아닐까 싶다. 뭔 상관인가… 원래 속도만 찾으면 된다면 말이다.

새로 당도한 제품을 연결하고, speednet으로 속도 측정을 해보니… 다시 다운로드 0.2-0.4가 나온다. 업로도는 300mbps가 찍히고… 황당한 마음에 다시 넷기어에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화를 냈다. 또다시 그런다. 오히려 테스트 장비가 불량 아니냐? 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자 오늘 혹시 당신네 팀에서 방문해도 괜찮겠냐고 묻는다. 내가 더 당황을 했다. 이 제품 하나 체크하러 넷기어 고객팀에서 내방을?….

오후 3시 10분쯤 두명의 넷기어 직원이 방문을 했다. 그러면서 불편을 드려서 죄송하다면서 바로 접고 들어오는것이 아닌가?

속도가 잘 나오는 테스트 장비의 인터넷 속도를 애플 티비를 통해 확인시켜 주었다. 평속 3-400메가의 측정값이 나오는 녀석을 본 뒤에, 새롭게 보내준 새 제품을 연결 시켰다. 0.2-0.3메가가 찍히는 다운로드 속도에 두사람다 놀라는 눈치다. 그리고 원선에서 뽑아서 자신들이 가져온 노트북에 속도를 제어본다. 기가넷인데도 속도가 700메가가 좀 안나온다. 뭐 무선으로 쓰고 있으니 그건 의미 없고, 내 맥북프로가 ac를 지원 못하니까, 속도가 최고속도에 못미치는것은 당연한거였다.

그들이 새로 보내준 R7000공유기 랜포트에 유선으로 연결해본다. 역시 0.2-0.3… 자신들 제품의 문제가 맞다고 단정 내린다. 그러면서 인터넷 회선의 문제일 경우는 극히 드물다는 것이다. 그리고 가방에서 자신들이 가져온 R8000을 꺼내서 연결을 한다.

아 빠르구나…그러면서 집에 있는 두개의 R7000 모델을 가져가서 연구를 해봐야겠다고 하신다. 아.. 내가 구매한것은 R7000인데… R8000을???

당시에 제일 빠른 센 녀석을 사셨을텐데, 활용을 못했을거 아니냐면서, as는 앞으로 걱정 말라고 한다.

현재 나는 r8000을 바라보면서 이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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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7000은 뭐랄까? 스텔스처럼 생겼는데 이녀석은 거미처럼 생겼다. 제품 가격은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30만원 정도 한다. 처음 내가 샀을때도 이 가격이었는데…

다른것은 모르겠다. 판매한 제품에 책임을 진다. 넷기어 코리아… 이 말 한마디를 남기고, 공유기는 속도로 평가받는법. 속도 측정을 마지막 컷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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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어폰은 언제나 바닥을 긁는다

젠하이저 코리아가 들어설 무렵 대학 선배 한분이 이곳 책임자로 갔다. 나는 정당한 페이를 한다고 하지만, 언제나 분에 넘치게 돌아오는 사랑에 언제나 빚진자로 지낸다. 하지만 나는 정작 Dr.Dre를 쓴다. DSC05301.JPG

Bluetooth 기능 때문이다. 그리고 그냥 안들을때는 목에 걸어 놓기만 하면 끝나기 때문이다. 그 어떤 고급 이어폰을 준다고 하더라도, 이동중에 그걸 다시 징징 감아서 하우징 하는것 자체가 귀찮기에 차라리 이런 무선 이어폰이 내겐 더 편했다. 다행이도 막귀이다. 그래서 음질에 대한 큰 기대감은 없다.

DSC05291.JPG사실 이 제품은 신년 들어 가까운 지인 몇 몇분께 선물코자 들고왔다. 하지만… 아마존 주문 페이지를 확인안해서… 예상치 못하게 4개가 더 딸려왔다. 왜이렇게 결재가 많이 됐지? 했는데 그때는 그냥 모르고 지나쳤다. 뭐 좋은 일 생기면 그때 사람들에게 선물하도록 하자. 앞선 그림에서 보듯이 저 양 끝에 자력이 있다. 그래서 옷에 클립처럼 똑딱 포개어 겹치면 고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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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을 그림에서 처럼 클립에 꽂는다. 그리고 줄 길이에 맞춰셔 몇번 더 돌돌 감아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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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바닥에 끌고 다니지 않을수 있다. 그리고 그림이 최고의 리뷰이자, 직관적인 설명이라 믿을수 있는 제품이다.

자력이 생각보다 완전 강하지는 않다. 아주 두꺼운 옷에서는 접지력이 조금 떨어진다.  가격은 12.99달러로 비싸다. 아무리 검색을 해도 싸게 파는 쇼핑몰이 없다. 원가는 3달러도 안할것 같아 보이는데… 아이디어 값인것 같다.  마감이 좀더 고급졌으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참고로 음향기기 리뷰는 못한다. 막귀중에 막귀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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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dia Klip

얼마전 Kick starter에서 케이블 보호 젠더를 본적이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의구심이 들었다.

미국서 들어오는 형네 가족에게 사소한 몇가지를 부탁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지금 소개하고자 하는 Tudia Kli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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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닝 케이블이야 호환도 많고, 저렴하지만, 맥북의 아답터는 가격이 비싸다. 사실 그래서 아답터를항상 케리하고 다닐 경우 보호를 위해 캡을 쒸우는것도 한 방법이라 생각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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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에 장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마치 핫도그빵에 소시지를 넣듯이, 그렇게 케이블을 감싸 안으면 된다. 그리고 하얀색 클립을 끼위서 고정 시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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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은 사실 좀 투박하다. 예쁘냐고 말하면 아니라고 말할수 밖에 없다. DSC05258.JPG

아무리 예쁘게 봐주려고 해도 좀 너… 어색해 라는 말을 할 수밖에 없다DSC05263.JPG

지금의 비주얼만 보면 아… 그래도 나름 깔끔하네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반대면이 심하게 벌어져 있다. DSC05261.JPG

혹시 잘못 구매했나 싶어 제품 설명서를 보니, 맞다. 제작사의 뭔가 의도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지만, 좀 아쉬운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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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제만 젠더에 파져있는 홈이 충분한 스프링 역할을 해준다. 케이블 보호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을 해주는 셈이다.

몇번씩 아답터를 날려먹은 사람 입장에서 금번 젠더의 구입은 뭐랄까 꼭 필요한 제품이며, 애플케어 같은 느낌을 준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가격이다. 제품 개발자 역시 magsafe 2아답터가 비싸다는것을 알기에, 제품 가격을 일부로 높이 해놓은것이 아닌가 싶다.

가격은 4개들이 한팩에 13달러이며, 운송비, 그리고 세일즈 텍스 등등 해보니… 그리 유쾌한 가격은 아니다.

낫개로 6개를 나눔하려 한다. 방법은 가급적 내 편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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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비망고 USB 충전기

1998년인가 롬바르드라는 파워북G3를 사용했을때였다. 당시 2900달러였는지, 2400달러였는지 긴가민가… 300만원이 안됐다. 엘렉스라는 회사에서 800만원에 팔아 재키던 시대였다. 학교에서 다리 건너면 엘렉스 빌딩이 보였는데…  각설하고…

제품에는 두개의 USB 포트가 있었다. 용산 선인상가에 혹시 USB 마우스가 있나 가보니, 나보고 마우스는 시리얼로만 나온다고 핀잔을 주던 기억이 난다. 시간이 좀 지나서, 하드웨어 명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USB를 지원하는 마우스를 serial to usb 아덥터를 추가해서 제공하던 기억을 뒤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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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5천 700원이라는 납득할만한 가격에 물건을 잡았다. 우선 집에서 USB로 충전을 하는 물품들을 정리해봤다. 아이폰 두대, 이어폰 한대, 해드폰 한대, 액션캠 하나, 그리고 외장 배터리 두개, 애플워치 하나, 충전용 배터리 두알, 대충 이정도?

이 모든것을 한번에 충전할 일이 없으니, 상시 연결해놓아야 하는것은 애플워치 충전단자와, 아이폰 단자하나, 그리고 Micro usb  케이블 하나만 꽂아놓으면 되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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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05186.JPGDSC05187.JPG넘쳐나는 아답터들이 흉물스럽게 집안 구석구석 꽂혀 있는것을 보노라면, 2만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으로 이 상황을 깨끗하게 만들 수 있다는것은 칭찬받을 만한 제품이라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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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에 이산가족처럼 흩어졌던 충전기들이 이제 한자리에 모인 격이다. 그렇다하여 기대했던 깔끔한 선 정리는 욕심인듯 하다. DSC05191.JPGDSC0519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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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여전히 USB 충전 포트가 모자르다. 테이블을 보면서 누군가는 또 다른 편리한 세상을 그리겠지? 무선 충전으로 넘어갈 모습이 서서히 보이고 있다. 5년 정도 지나면, 지금의 선들을 추억하면서 이런 글을 썼노라 웃음 지을수 있겠다.

급속충전이라고 하는데, 벨킨에서 나온 부스터 제품보다는 확실히 느린것 같다. 생각해보니,  왜 급속 충전기를 침실에 두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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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이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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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전 벨킨으로 끝나버리는군…

속도를 중시 여긴다면 전용 고속 충전기를 이용하는게 낫겠다 싶다. 와사비망고에서는 자신들의 제품이 전류가 비정상적일때 차단해준다는 문구를 싣었는데, 작동 여부를 떠나 그런 문구만으로도 안심을 조금 하게 된다.

점점 지저분해지는 책상을  보면서 아 나 정말 덕후구나 라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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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영상 지루하진 않나요?

 

Livestream사는 라이브스트리밍 장비와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 1위의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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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캠코더에 달려 있는 HDMI 포트와 바로 위에 보여지는 빨간색 모듈에 연결하여 온라인상으로 실시간으로 배포할수 있게 해준다. HDMI 포트가 없는 OSMO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일반 유저들이 이 제품이 필요로 하는 일은 없을것이다. 그래서 국내 일반 유저에게 크게 알려지지 않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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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역시 이 회사 제품에 관심을 갖을 이유가 별로 없었다. 뭐 생방송과 나라는 컨텐츠가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뜬금없이 축구 얘기를 해보자. 축구 중계에 동원되는 카메라가 과연 몇개가 될까?  동원된 카메라가 많을수록 박진감 넘치는 영상을 담아내어 시청자로 하여금 즐거움을 느끼게 한다. 즉 지루하지 않다는 얘기다.

Livestream사에서 새로 선보인 Movi라는 제품은 9개의 카메라를 이 한대에 담아냈다고 한다.

영상에서 보듯한 기능을 제공한다.  참고로 이 제품은 Livestream사에서 직접 판매를 하지 않고, 이 제품만을 위한 독립된 페이지를 구성하였다. http://www.getmovi.com

Movi는 하얀색과 검정색 두개의 제품이 있다. 기능의 차이는 없고 단지 색상의 차이이다. 연속 1시간 촬용이 가능하며, 손떨방(흔들림 방지)기능도 가지고 있다. 센서는 4K이다. wifi를 통해서 라이브스트리밍사의 서비스로 실시간 생방송을 할 수 있다. 또 Micro SD카드에 영상을 녹화해서 후에 편집후에 배포할 수도 있다.  4K를 스트리밍하려면 얼마나 빠른 인터넷 속도가 받쳐줘야 할까?  아쉬움은 있다. 사실 720P30으로 스트리밍이 제한된다. 또 메모리 카드에도 720P30으로만 저장이 된다.

분명 말했듯, 4K센서를 탑재했다. 그런데 왜???? 이유는 9개 화면 분할에서 답을 찾을수 있다. 화질이 깨지지 않는 선에서 깨끗하게 만들낼 수 있는 최상치가 720p였노라고 이 회사 대표가 나와서 인터뷰를 했다.  하지만 720p는 좀 아쉽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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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확장플러그인이 존재한다. 카메라와 연결하면 기존 촬영 시간을 10시간으로 늘려지는 확장 배터리팩과 유선 100Mbps 짜리 랜 포트가 함께 제공된다. 또 카메라 스탠드도 함께 포함되어 있다.

영상에서 보여지듯 다이내믹한 영상을 단 한대의 카메라로 생산할 수 있는게 참으로 멋지긴하다. 하지만 직접 물건을 보지 못한 입장에서 굳이 단점을 꼽으라면, 720P가 최대 해상도이며, 1시간의 짧은 촬영 시간 (micr USB 충전 가능), 그리고 현재 아이폰만 지원한다는 점,  IP 카메라로 쓸 수  없다는 점, (facetime이나 skype 카메라로 쓸 수 있을까 했던 기대감을 여지 없이 무너트렸다.불가하다) 돈이 있어도 4월까지는 제품을 구할 방법이 없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가격이다 $399이다. 확장팩은 649인지 699인지 한다. 그래… 비싸다.

현재 Pre-order를 진행중이며, 50% DC된 $199에 제공하고 있다.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언급하면, 인터네셔날 딜리버리를 지원한다. 그래서 한국에서도 구매를 할 수 있다. 그러면 여기서 한가지 팁을 밝히자면…

이 제품은 절대 배대지를 쓰면 안된다. 미국내 배송에도 배송비가 10달러 정도 청구된다. 배대지는 대체로 세일즈 텍스가 없기 때문에 199달러에 물건을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그러면 국내로 들어오는 해외배송비를 제외하고 200달러 미만 자가 사용일 경우 FTA에 의거하여 자가사용 목적으로 관세와 부가세를 면제 받을수 있다. 그런데, 미국내 배송비는 총 구매비에 포함되므로 관세는 아니더라도, 부가세 10%는 부과된다. 한국으로 직배송으로 신청할 경우 199달러에 24달러의 배송비가 붙는다. 언급했듯이 한국으로 오는 배송비는 제외되므로 223달러를 제외한 그 어떤 추가 비용도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혹시 구매를 생각하시는 분은 직접 카드로 긁으세요. 4월 배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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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getmov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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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lt charger 이야기

결국 이러하다. 12월 4일 주문을 넣었다. 그리고 초조한 마음에, zolt 담당자와 연락을 주고 받았다. 주문량이 너무 많아서, 결국 8주를 넘길것 같다는게 그들의 설명이다. 초기에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검정색을 사버릴것을 후회한다. 남자라면 바이올렛이렸다… 아무래도 시일이 좀 더 걸릴것 같아서 속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