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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거슬러 다시 HDD

SSD의 보급은 새로운 세상으로 인도였다.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러면서 가급적 외장 저장장치로 SSD를 추구해왔다. 그 결과 삼성 T1 SSD 500GB짜리 두개를 보유하게 되었다. 그러던 와중에 다시 HDD를 그것도 외장형 하드를 살것이라는 생각은 못했었다. 하지만 시간을 거슬리는 오래된 후진 기술의 HDD를 또다시 만나게 됐다.

WD mypassport Wireless Pro 라는 제품이다.

용량은 3테라 바이트로 SSD 두개를 합쳐 1 테라에 비하면 거의 3곱절이다.

 

나는 왜 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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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동안의 유럽 여행을 통해(라고 쓰고 학교에 호출되어 혼나러 갔다고 읽는다.), 찍어 놓았던 동영상이 500GB짜리 SSD하나로 벅차다는 결과와, 점점 늘어나는 촬영용 장비들(소규모), 또 SD카드에서 백업 하려면 컴퓨터에 연결해야 한다라는 점에서, 이 모든것을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녀석을 선택해야 했다. 아니 때마침 이에 해당되는 제품이 발매 되었기에 냉큼 집어왔다. 혹자들은 이 장비에 다양한 영상물을 넣은후에 WIFI로 연결(5ghz, 2.4ghz)하여 아이폰이나 랩탑으로 스트리밍해서 본다는 사람들도 있고… 하긴 SSD가 많이 저렴해졌다한들 아직 용량으로는 HDD의 경쟁이 되지 않고, iPhone같이 확장이 불가한 경우 요긴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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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백업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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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이 중요하다는 것은 그만큼 요즘 영상장비들의 데이터 크기가 무지막지다하는 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SD카드를 ( MicroSD)수십장 사서 가지고 다니는것이 옳겠지만, 이 또한 분실의 위험성도 있고, 너무 많다면 헷갈릴수 있기 때문이다.  비록 하드이지만 3테라의 용량이 모든것을 해결했다.

백업하는 방법도 중요

기존에는 PC에 있는 SD리더기에 SD카드를 삽입하고, USB로 연결된 SSD로 데이터를 전송했다. 컴퓨터는 중계기 역할을 했다. 하지만 PC가 없을때는 데이터를 SSD에 전송할 수 없다는 맹점이 있다. 하지만 , 이 제품에는 SD 리더가 달려 있다. SD 카드를 넣으면 (설정을 통해) , 바로 자신의 HDD안으로 백업을 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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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은?

HDD이다보니, 아니 전자제품은 전기를 공급해줘야 한다. 이 제품은 파워뱅크 역할도 한다. 즉 USB로 연결할 경우 백업도 가능하지만 충전도 가능하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하지만 그 용량이 6000 정도라서, 그냥 백업용으로만 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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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 자체를 충전하려면 USB 3.0 포트를 이용하여 USB충전기에 꽂으면 된다. 또한 컴퓨터에 외장하드로 연결할 경우 미약하나마 충전도 된다. 옆에 보이는 일반 USB단자를 이용하여 다른 제품을 충전할수도 있고, USB로 연결된 제품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백업할수도 있다.

단지 백업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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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했듯, WIFI지원은 무선으로 백업된 데이터들에 접근이 가능하게 했다. 폰카가 아무리 좋아졌다 하지만, 양질의 사진은 역시 카메라로 찍어야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1인이다. 이 제품을 이용해서 내 아이폰에서 바로 SNS로 사진을 공유할수도 있고, 프린트아웃 할 수도 있다. 허브 역할을 해주던 PC의 기능을 WD Mypassport Wireless Pro가 대신하기에 이 모든 것이 가능한 것이다. 불안한것은 오랫만에 접하는 HDD인지라 내구성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 이 막연한 걱정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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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지른 보조배터리 (p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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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샤오미 5000, 16000 짜리 두개를 운용하고 있다. 가볍게 나갈때는 5000짜리를, 그리고 며칠 다녀올때는 16000짜리를 들고 간다. 뜻하지 않게 이 제품을 34.5달러에 구매를 했다. 배송비는 40달러… 배보다 배꼽이 크다. 하지만 배송비는 무료로 받게 되었다. 솔직히 아직 이 제품이 내 손에 있지는 않다. 캐나다 오타와를 떠나, 시카고를 거쳐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고 이제 바로 한국으로 올지, 아님 또 다른 3국(일본)을 거쳐서 한국에 들어올지는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 한가지 기다림이 그리 손해보는것 같지 않은 이유는 설 연휴가 있기 때문이다. 나는 금요일쯤을 예상하나, 빠르다면 목요일에 받을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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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지른 이유는 단 하나 모양이 예뻐서이다. 검정 바탕에 포인트로 두른 빨간 띠가 어찌 고급스럽고 예뻐 보이는지… 디자인빨이나, 그래픽빨인지 모르겠지만 마음에 들긴 했다. 보조배터리의 용량은 최근 샤오미에서 선보인 10,000짜리와 동일하다.  보이는바와 같이 넙대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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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으로는 충전 포트가 3개가 있다. 1.0A 짜리 두개, 2.4A짜리 한개가 있다. 한번에 3대까지 동시 충전이 가능하다.

아직 물건이 내 손에 없으니 결론을 내릴수 없지만, 가격적인 측면에서 샤오미의 두배가 넘는다. 사이즈를 보아도 샤오미의 적수가 되지 못할것 같다. 하지만 면적에 비해 얇아 부피는 적다. 그래서 핸드캐리에 부담을 주지 않을것같다.

목요일에 도착하면 제대로된 소개를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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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을 나서려면…

90먹은 노모가 70먹은 아들에게 찻길 조심하라는 얘기를 했다고 한다. 엄마 뱃속을 가르고 나오면서 인생은 고해로다를 외쳤다던 많은 울부짐이 울음으로 표출되었다고도 한다. 그러한 탓이라 핑계를 하나 깔면서… 나는 집에 있기를 좋아한다. 또 집안에 가급적 모든 편의 시설을 해놓고 살려고 한다. 이것은 습성에 관한 문제이지, 게으름과는 다른…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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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어폰은 언제나 바닥을 긁는다

젠하이저 코리아가 들어설 무렵 대학 선배 한분이 이곳 책임자로 갔다. 나는 정당한 페이를 한다고 하지만, 언제나 분에 넘치게 돌아오는 사랑에 언제나 빚진자로 지낸다. 하지만 나는 정작 Dr.Dre를 쓴다. DSC05301.JPG

Bluetooth 기능 때문이다. 그리고 그냥 안들을때는 목에 걸어 놓기만 하면 끝나기 때문이다. 그 어떤 고급 이어폰을 준다고 하더라도, 이동중에 그걸 다시 징징 감아서 하우징 하는것 자체가 귀찮기에 차라리 이런 무선 이어폰이 내겐 더 편했다. 다행이도 막귀이다. 그래서 음질에 대한 큰 기대감은 없다.

DSC05291.JPG사실 이 제품은 신년 들어 가까운 지인 몇 몇분께 선물코자 들고왔다. 하지만… 아마존 주문 페이지를 확인안해서… 예상치 못하게 4개가 더 딸려왔다. 왜이렇게 결재가 많이 됐지? 했는데 그때는 그냥 모르고 지나쳤다. 뭐 좋은 일 생기면 그때 사람들에게 선물하도록 하자. 앞선 그림에서 보듯이 저 양 끝에 자력이 있다. 그래서 옷에 클립처럼 똑딱 포개어 겹치면 고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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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을 그림에서 처럼 클립에 꽂는다. 그리고 줄 길이에 맞춰셔 몇번 더 돌돌 감아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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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바닥에 끌고 다니지 않을수 있다. 그리고 그림이 최고의 리뷰이자, 직관적인 설명이라 믿을수 있는 제품이다.

자력이 생각보다 완전 강하지는 않다. 아주 두꺼운 옷에서는 접지력이 조금 떨어진다.  가격은 12.99달러로 비싸다. 아무리 검색을 해도 싸게 파는 쇼핑몰이 없다. 원가는 3달러도 안할것 같아 보이는데… 아이디어 값인것 같다.  마감이 좀더 고급졌으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참고로 음향기기 리뷰는 못한다. 막귀중에 막귀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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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의 조우 sony gps-cs3

우리가 과거를 말할때 무엇을 기준으로 삼는가에 대한 고민이 살짝 든다. 지금 내 손에 잡힌 이 녀석을 보고 GPS Logger라고 쓰고, 과거라고 읽는다.

유럽에 거주할때, 여행을 주로 다녔다. 사실 공부라는 핑계로 한량 생활을 한것이다. 사실 지금도 여전히 유용하고 유요한 기계라고 생각한다. 또 이 제품을 구매했을 당시 사진에 메타 데이터에 대한 인식이 일반에는 크게 어필하지 못하던 때였다. 비록 스마트폰을 쓴다고들 하지만, 그 안에 함께 저장된 gps기록에 대해서 큰 의미를 부여하지 못했다.

아이폰을 1세대부터 써왔고, 단 한차례도 외도를 한적이 없다. 그러기에 다른 안드로이드 진영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하지만 2012년에는 사실 app완성도면에서 애플이확실히 우세했을거라 생각한다. 뜬금없이 왠 아이폰 타령인가? 사실 당시에 아이폰에 gps logger app들이 상당수 존재했다. 문제는 미친 배터리 소모로 인해, 폰 자체를 gps logger로 쓰지 않는 이상 다른 방법은 없었다. 폰 고유의 기능을 포기해야했고, 당시에는 외장 배터리 역시 어딘가에 존재하기는 하겠지만, 대중적이지 않았다. (in Europe).

일상생활을 찍는 스냅용으로 아이폰이 있긴 했지만, 아이폰 4때만 하더라도 일반 싸구리 똑딱이랑 비교를 해도 차이가많이 나기도 했다.

현재 쓰고 있는 아이폰 6+는 일상 생활을 찍는데 참으로 요긴하고 유용하다. 또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제공하기에, 덤으로 gps 데이터까지 함께 얻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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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도 말할 수 있다. 여전히 현역으로 뛸수 있는 요긴한 제품이다. gps가 달린 카메라들도 있지만, 아직 그렇지 않다는 점. 그리고 여전히 카메라와 휴대폰 cam과는 확연한 광학적 렌즈나  CMOS 크기 등의 차이로 그 갭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처음 이 제품을 구매할때도 gps로그가 15초에 한번씩 기록된다는 점과, 정밀한 위치를 제공하지 못하고 가끔 크게 튀어 버리는 현상이 있다는것, 배터리 AA를 이용하기에 건전지 값이 계속 든다는것, 그리고 초기 GPS신호를 잡을때 시간이 올래 걸린다는 점등이 있다. 하지만 폰에서 gps기록 역할을 분리하여 전담하는 기계를 하나 두는것도 장거리, 그리고 장기간 여행자에게는 유용할 수 있겠다.

잡설이 너무 길다. 본론이다. 집중하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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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부이다. 단순하게 생겼다. 저 가운데는 싸구려 틱한 도트가 도드러진 액정이 들어있다. DSC04932.jpgDSC0493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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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시대의 유물임을 증명하는 메모리 스틱과 SD카드 슬롯… 그리고 AA 건전지. 이 슬롯은 데이터 로깅 자료를 저장하는 역할을 하지 않는다. 자신의 카메라와 gps 기계의 시간을 동일하게 맞춰놓고 난 다음에 카메라로 열심히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난 뒤 카드를 꺼내서 이 슬롯에 넣고 gps기록을 매칭시키면, gps정보가 사진 메타 데이터에 별다른 작업없이 메모리카드에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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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대의 산물 mini USB, 이 포트를 이용하여 맥과 연결을 하면 마치 외장 디스크처렴 DSC04944.jpgDSC0493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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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 메모리는 150메가 남짓이다. 단순한 로깅에 많은 데이터가 쓰이지 않으니 불평 불만을 할 정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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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슬롯에 넣고 싱크를 하면… 편리하긴 하지만, 고도가 나오지 않는다. 사실 고도가 큰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다. 또 오랫만에 제품을 열어 보아서, 아 이 제품은 고도계는 없는건가라는 착각을 했다.

그래서 다시 한번 USB로 연결을 하고 직접 데이터를 뽑아서 입력해보기로 했다. DSC04989.jpgDSC04993.jpg

음 고도도 함께 표시가 되는구나….

이 제품은 일반 디카에 gps기록을 추가할 수 있게 할뿐 아니라, 구글 Earth등에 시간별로 이동경로, 또 그 사이 사이 찍었던 사진등을 함께 공유할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여행중 장비 하나 하나 세팅하고 관리하는것이 여간 불편하고 힘든 일이 아니다. 그냥 켜놓고 생활하면 될것 같은 제품이지만, 배터리로  연속 20시간 정도 간다. 매일같이 갈아줘야 하는 거라서 이것이 상단 부분 귀찮은 일이 된다. 지금도 유사한 제품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한번 충전이나 건전지 하나로 일주일 이상은 버텨줬으면 한다.

서두에서 밝혔든 ,장기간 장거리 여행자라면 (이동이 잦은) 추천할만한 제품이나… 현재는 단종되어버린것 같다. 분명 이보다 더 성능 좋고 정밀한 제품이 시장에 나와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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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그 옛 정취..그뤼에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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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옹에 살고 있을때, 근처 살고 있는 친구 부부가 나를 데리고 그뤼에르 마을로 인도했다. 베른에 거주할때, 초콜렛 공장에 방문해봤던터라 두번째 방문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사실 그때는 그뤼에르에는 와보지 못했다.

투썸 플레이스에 가면 그뤼에르 치즈 케익이 있다. 사실 그 그뤼에르 치즈의 원산지인 이곳 이름이 바로 그뤼에르이다. 베른과 로잔의 중간쯤 뷸이라는 동네가 있는데, 고속도로에서 뷸에서 나와서 진행방향 동남으로 15분만 달리면 이 마을에 도착한다. (참 무책임한 설명, 하지만 인터넷이 발달되어 있기에 그냥 검색하면 나오겠지요) 지역명을 따고 있는 치즈들이 꽤 있는데, 지금 현재 기억나는것은 영국의 체다 마을의 체다 치즈 정도…

왜 이곳을 추천했냐 물으니, 이곳이 가장 스위스 다운 곳이라는 설명을 해준다. 우리나라로치면, 어디가 될까? 가장 한국다운 전통이 남겨져 있는곳? 전주? 안동? 정도 되려나? 일제 강점과 한국전쟁으로 인해, 너무 많은 것들을 소실해버린 한국의 옛것들에 대한 아쉬움 마음이 강하게 멤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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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관광객들이 눈에 띌 정도로 많다. 특이하게 이 지역은 불어보다는 독어를 쓴다. 바로 옆마을 한 5km 정도 가면 거긴 불어를 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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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알프스 북쪽은 이런 구릉지가 많다. 반면 알프스 남쪽은 경사진 절벽형이다. 지금 내가 설명하고 있는 지역은 알프스 북쪽 방향이다.

그리에뤼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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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건축학도도 아니고, 무슨 내용을 아는게 있어야 이 동네를 설명할텐데, 아는게 읎따…

대신 이 동네는 UFO가 나타나다 보다. (믿지 말라! 검증된 얘기 아니다.) 사실 좀 뜬금없긴 하지만, 이 동네에 UFO 박물관겸 식당이 있다. 일종의 테마 카페인듯 했다. 입장료가 있어서 패스…. 하긴 볼게 아무것도 없다. 동네가… 뭔가 재미진 얘기를 해주고 싶은데, 나를 안내한 이들도 아무말도 안한다. 아니 그들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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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니때가 되어서 대신 퐁듀를 먹기로 했다.DSC01400.jpg 식당 입구에 그려져있는 그림… 아니 조형물인가? 반가운것은 호객을 하는 사람들도 요란한 입간판도 없기에(당연하지만,) 마음이 편했다. 또 단정하고 차분한 마을의 정취는 느낄수 있었다.

사실 퐁듀의 고장은 발리주이다. 발리주에서 시작한 음식은 라클렛과 퐁듀가 대표적이다. 또 스위스하면 큰 개가 술통메고 인명구조하러 다니는 그림을 본적이 있을것이다. 이 또한 발리주의 명물이다.  발리주는 스위스에서도 시골중에 시골에 속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융프라우와 마테호른과 몽블랑 사이에 끼여 있는 주이다.

이 동네에서 퐁듀를 대표로 파는것은, 스위스 대표 음식과 전통 가옥과 잘 어울리기에 주력으로 내놓는것 같다. 사실은 뭐 스위스 어디에서든 퐁듀와 라클렛은 접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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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위해 들어간 식당은 냄새가 고약하다. 치즈 냄새다. 아 노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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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과 감자를 녹인 치즈에 찍어 먹는 음식이다. 물론 치즈는 화이트와인에 녹인다.  아까 다 담지 못한 말이 있는데, 발레주는 와인밭이 많다. 경사진 비탈에 와인밭이 늘어져 있다. 와인밭 주인들은 엄청 부자다. 그래서 작은 마을 시옹에… 마세라티, 페라리, 포르쉐 매장이 있다. 이를테면, 금산이나, 풍기같은 인삼으로 유명한 작은 마을에 이러한 매장들이 늘어서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여튼… 발리(발레)주에서 시작한 음식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퐁듀는 치즈+와인 이기 때문이다. 원래는 그냥 먹을수 없는 딱딱한 빵을 부드럽게 해서 먹는것인데, 이 식당에서는 일반 빵을 내줬다. 또 빠지지 않는 감자… 함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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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함은 피클로 달래 주기로 했다. 사진만 봐도 니글니글하다. 아 느끼해…

DSC01419.jpg 식사를 마치고, 인근에 있는 캘러라는 초콜렛 공장에 방문을 했다. 나는 이곳이 두번째였다.  스위스 테마 여행중 초콜렛 관광 열차가 있다던데, 지금 앞에 그 열차가 지나가는것 같다. DSC0142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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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01429.jpg전에 올때는 공짜였는데, 이제는 입장료를 받는다. 이 브랜드는 네슬레 가족이다. 친구 부부가 네슬레 직원이라서, (정확히 네스프레소) 입장료 DC 받았다.

사실 벨지움 초콜렛이 세계최고다, 프랑스다, 혹은 스위스다라는 얘기를 한다. 그런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으려나? 내가 아는 스위스에 대해서만 얘기를 좀 하자면, 세계 최초의 초콜렛 매장이 취리히에서 오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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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 초콜렛 매장

또 그보다 중요하다 말할수 있는것은, 초콜렛은 카카오매스와 카카오버터를 주 원료로 초콜렛을 만다고 한다. 여기에 물이 들어갈수는 없다고 한다. 그럼 밀크 초콜렛은? 물이잖아… 그 문제를 해결하고 최초로 밀크초콜렛을 만든 나라가 스위스이다. 제대로 못들었는데, 탈지분유화 시켜서 믹스해서 만들었다고 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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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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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렛 관련 포스터들이 진열되어 있다. DSC01443.jpg

박물관 내용은 크게 어떻게 카카오가 발견이 되었고, 어떻게 유럽에 왔으며, 이게 스위스 네슬레 가족을 만나면서 어떻게 산업화 되었는지들 보여주는 내용인데… 뭐 굳이 기업의 개인사까지 알아야 하나 하는 마음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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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초콜렛을 얘기할때는 알프스의 신선한 우유가 꼭 얘기 된다. 보이는것이 우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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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카카오 생두다.  큼직하다. 분쇄해서 커피처럼 한번 마셔보고 싶은 생각이 방금 이 사진을 보면서 든다. DSC01479.jpgDSC01480.jpgDSC01483.jpgDSC01484.jpgDSC01486.jpg

생산 공정을 다 볼 수 있겠끔 유리벽으로 통로를 잘 만들어 놓았다.  공장투어가 끝날 무렵 초콜렛을 공짜로 시식해볼수 있는 룸이 하나 나온다. DSC01495.jpgDSC01500.jpgDSC01502.jpg

달디 달아서 많이는 먹지 못했다. DSC01504.jpg

초콜렛 체험 교실이 있는데, 이것은 사전 신청해야하고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주로 아동들이 많이 신청해서 하는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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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오기전에 초콜렛을 기념으로 몇덩이 사들고 왔다. 근데 나는 입이 막입이라서 그런지, Laderach fresh chocolate 빼고는 다 맛이 비슷비슷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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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디자인 페스티벌 2015

사람은 많다. 한국에 방문한 엘리스와 함께 즉흥적으로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 2015에 참관하러 갔다.  말하지만, 사람은 참 많다. 그리고 볼거리는 부족했다. 그냥 자신들의 부스 차려놓고 물건 판매하는 판매장 같아 보였다. 약간의 수고를 통해서 도합 4,000원이라는 돈을 절약한 우리는 좋아라 하며 기념촬영을 하게된다. 디자인 페어의 시작이다. 빨간색…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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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은 만년필만 있는게 아니다. 지갑도 있다. (1/2)

제네바에서 출발한 Sophie는 새벽 5시에 출발을, 나는 아침 6시에 출발을 했다. 참고로 내가 살고 있는 마을에서 시옹역까지는 4km정도 되기에, 나는 새벽녘부터 걸어야 했다.  우리가 만나기로 한 장소는 마흐티니라는 스위스 발레주의 조그마한 도시다. 이 곳에서 열차를 타고 샤모니로 가는것이다. 일부 사진들을 유실하여 그 여정을 소개를 할수…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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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on-마음을 담다(4/4)

표정에서 내가 음식 적응에 실패했음을 읽었던지 니콜이 나에게 베트남 국수를 소개한다고 한다. 반갑다. 이것이 필요했다. 굼뱅이 기차를 타고 가야한다고 들었다. 동네 입구부터 아시아 사람들이 많아 보임직 한다. 니콜이 손가락으로 아시아 마켓이 여기에 있다고 알려준다. 식사후 들렸을때, 저곳은 중국인이 운영하는 마켓이며, 대부분 중국 제품들로 진열되어 있었지만…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