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제품은 아직 특허출원을 진행하지 않아서, 내부의 작동원리나 결과물을 공유할수는 없다. 좀더 솔직히 말하면, 서킷보드조차 직접 개발을 한다. 그게 불안전한 상태여서 현지 전자부분 개발자들과 함께 작업중이다. 알약을 정확히 반토막 내는것을 눈으로 확인했으나, 의료용 블레이드중 제일 얇은 녀석으로 바꿔야 하는것과, 진동보올의 성능을 올려야한다. 이건 라마단 끝나고 현지 개발자 아흐메드가 직접 들고 한국에 온다.

알까기는 이미 완성형이나, 제품을 좀더 슬림화 시키기로 했다. 그래서 받아가지고 오지 않았다. 지금 데스크 위에 올려져 있는 아이폰 12 pro의 사이즈만큼 가로폭이 줄어든다. 그리고 제포된 알약 수거함의 높이를 조금 높여서 가로는 좁아지고, 높이는 40mm 정도 높아진다.
=========
펀딩이나 사전 구매 문의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제 글을 쭈욱 읽어보셨다면 따로 펀딩을 받지 않는것을 알고 계실것입니다. 또한 제가 눈으로 테스트하고 결과물을 도출했다 하더라도, 한번의 디자인 변경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1월 말 제작 완료될 제품이 저희 손에 들어와서 직접 테스트해보고 난 뒤에야 공동구매형식이라도 예약 판매를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알세기의 경우… 한국에 충분히 경쟁력 있는 어플이 있습니다. 저희 제품은 애초에 타겟이 실시간 계수 조제용으로 개발된것이지 단순 카운팅용으로 개발된것은 아닙니다. 하드웨어 구성과 제작에도 적잖은 돈이 들뿐더러, 이를 컨트롤 하기에는 저희 업무역량을 벗어납니다. 그래서 시장에 내놓을 가능성은 적습니다. 미국산 알약 카운팅 머신이 한국 진출을 위해 들어온다면 그때쯤이나 저희 제품에 관심 갖는 회사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산업용 보드와 산업용 스크린 부품 두개의 도매 납품가가 100만원이 넘습니다. 일반용과 산업용 제품은 성능은 오히려 산업용이 떨어지지만 안정성과 가격은 2-3배 차이가 납니다. 그렇기에 저희의 핵심 제품이지만 양산을 생각지는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