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미팅

비트컴퓨터 약국정보 사업팀 선임 직원이 방문.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낮았으나, 실시간 카운팅을 보는 순간 많이 놀람. 염가판을 만들어서 직접 판매하는게 훨씨 낫지 않냐 제시함. 그리고 신기한지 계속 본인이 테스트 해봄. 한시간 이상을 보고 테스트하고 또 얘기하고… 남자 셋이 한방에 마스크 끼고 앉아서 뭐하는 짓인가? 청승맞게

내 사무실서 심지어 나는 요즘 핫한 알세기 어플까지 보여줬으나, 관심조차 없다. 꽤 괜찮은 제품이라고 말했지만 역시 관심없다.

매각을 결정했다. 그래서 업체들에게 소개장을 보냈고, 일정에 맞춰 미팅을 한다. 내가 이 일을 더 이상 하고 싶지 않다. 그리고 다시는 약국 관련 개발은 하지 않을거다. 내가 아는 메이저 업체들 모두 일정이 잡혔다.

애초에 공격이 들어올거라 생각했다. 여러 모양으로 내가 마치 일부러 나임을 드러내고 활동하는 모습으로 욕을 벌면서 약준모에서 비호감을 만든다. 그리고 이 비호감을 제품에 연결시켜 불매로 만들어가겠다는 큰 그림이 보인다. 아이디 2-3개만 확보하면 충분히 장나치고 놀기 좋은 환경이다. 또 이런 분위기에 휩쓸리는 사람들이 우리가 보통 아는 평범한 사람들이지.

제품에 자신이 없는건가? 혹은 제품은 많이 깔렸는데 수익으로 안이어 지는가? 제품은 충분히 괜찮아. 그런데 수익은 신통치 않을거야. 그렇다고 고객 떨어질까봐 당장 유료화하기도 겁날테고, 하는 짓을 보면 딱 그 수준이거든… 키보드 우리어…

아내가 우리 제품 가격을 너무 비싸게 책정한거 아니냐고 물었다. 아니, 그건 내가 책정한게 아니라 헬스케어쪽에서 적정가로 책정해준 가격이고, 그 가격을 책정해서 알려준 업체는 맨 마지막에 만날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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