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간에 2-3번 에러

개발팀의 개발 리포트를 받아보고 있다. 실시간 분석이기에, 연속 시간 테스팅은 필수이다. 시간당 간헐적으로 1초간 영상이 멈추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개발보드를 두번에 거쳐 교체해가면서 테스트했으며, 결국 문제를 해결하였다.

엄격한 잣대를 들이미는 이유는, 이 제품이 약을 다루기 때문이다.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들의 툴이 정교하고 오차가 없어야 하듯, 약사들이 다루는 장비들도 정밀해야 한다. 복잡한 조제실 안에서 순간 놓쳐버린 집중력이 큰 문제를 일으킬수 있기 때문이다. 다행이도 개발팀은 나보도 꼼꼼하다.

99.9%의 숫자 놀음이 중요한게 아니라, 제품에 대한 확신과 믿음이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좀더 혹독한 환경에서 테스트하고 결과를 뽑아내야 한다.

mediscount라는 어플에 대해 박한 점수를 주는 이유도 같다. 월 99달러짜리 counthings보다 100배는 낫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용되야할 공간이 약국이기에 좀더 엄격하게 바라볼수 밖에 없다.

다시말하지만, 우리 제품은 700만원 이상의 고가 제품으로 구성된다. 오히려 비젼 카운팅이라는 장르에 어플로 도전한 업체가 mediscount라는 업체이다. 나를 찾아올때만해도 알약을 학습시켜 카운팅하겠다는 얘기를 했고, 나는 거기에 답이 없을것이라고 조언했다. 당시 강하게 거부하는듯 하지만, 원 방향으로 돌아온듯 하다.이러한 비젼 카운팅이라는 개념을 보급하는데 큰 일조를 할거라 생각해서 우리 제품이 손해볼 일은 없을거라 생각했다. 약준모 회원들의 화력이라면, 유료 구독이 1천명은 넘지 않았을까? 앞에서는 최고다하면서, 정작 유료 구독은 안할것 같은 불길함은 뭔지…

사업자도 내지 않은 우리가, 약준모에 침투해서 광고를 했다고 한다. 내가 뭐라 하던가? 700만원짜리 완벽한 제품이 나왔으니 구매 하라고 하던가?

조금 솔직해지자. 비약사가 약국 얘기하는게 아니꼬운거 아닌가? 나에 대한 얘기는 다 핑계고 구실 아닌가? 약준모는 팜메이커라고 알겠는데, 약쿠르트? 여기도 나를 욕하는 사람들의 모임인가? 그냥 약사님들아, 너님들 최고니까 스스로 피곤하게 나까지 신경쓰지 마라. 우리가 만든 제품은 아내를 비릇해 조제 환경을 개선하고 싶어하는 약국들에게 제공하기 위함이었지, 여러분들 주머니 뜯으려 계획된것은 아니었으니까… 누울자리를 보고 뻗으라고 했던가? 아무리 그래도 약준모에 홍보하진 않을것 같네.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