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_10_14 개발 일지 “한국이니까…”

개발을 시작하면서 부딪치는 현실중에 가장 속상했던 말을 떠올린다면 우리의 제품 디자인을 보면서,

“이거 이대로 만들거 아니죠? 개발사가 대기업이에요? 디자인에 힘을 많이 주셨네요. 이대로 생산하면 생산 단가만 높아져요. 약국에서 그것도 약사들만 쓰는 제품인데 완성도를 이렇게까지 높일 필요가… 여기가 일본이면 모를까, 한국에서는 이정도까지 할 필요 없어요!”

“한국이니까, 이젠 우리는 한국이니까, 이보다 더 높은 퀄리티를 원해요. 이젠 그래야해요.”라고 대답을 했다.

시제품 제작할 업체를 돌면서 비슷한 얘기들을 들었다. 물론 내가 만나본 업체에서 제작을 하진 않았다. 디자인한 업체가 스스로 찾아냈다.

최신 근황

결론적으로 내부 부품들을 싸악 갈아엎는 작업을 하고 있다. 보통 백라이트라고 하는 도광판이 사진을 찍었을때 균일하지 않다. 균일하게 도광판 전면을 밝게 비취주는 작업이 필요했다.

카메라가 너무 넓은 면적을 찍기에, 지정된 트레이 정도만 확대해서 찍어내는 제품을 선택해달라해서 중국에서 구매를 했다. 받고나니 너무 줌이어서, 다시 연락을 해서 교체 가능한 렌즈킷을 더 주문했다.

터치모니터 모듈이 들어갔다 나갔다를 반복한다. 케이블 주변을 만져주면 돌아오기도 하지만, 행여 시제품 전시중에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곤란해지기 때문에 새로 주문을 넣었다.

본체의 연결 파트가 정확히 90도로 고정이 되어야 함에, 조금씩 흔들림이 감지된다. 민감한 정도는 아니지만, 이에 대한 대책을 찾으라고 주문을 넣었다.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