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차적으로 진행중

세상사 많은 일들이 예상된, 그리고 계약된 시간안에서 결론 나지 않는다는 점을 우린 경험을 통해 익히 학습해 왔다. 목업 작업에 2주가 예상되었지만 3주를 넘겼고, 최종적으로 합을 맞춰본 후에야 비로서 도장 작업을 한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총 4주 정도의 목업 작업이 진행되는 것이다. 전해 듣기로 다음주 월요일에 분체도장을 하고, 그 이후에 전자부품들을 배치하고 조립하는 단계로 넘어간다고 한다. 소프트웨어 팀은 시제품을 기다리고 있다.

주변인들과 또 금번 프로젝트에서 하드웨어를 담당하는 Make-Fix사의 조언에 따라 모든 과정과 방법과 형태를 특허로 신청하였다. 이제 심사만이 남아있다고 연락받았다.등록접수번호를 받아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그래서 숨김없이 자료들을 공유할수 있게 되었다.

별거 없을것 같지만 작업중 비용이 가장 컸던 플라스틱 파트다. 아직 마무리 마감을 안한 상태라고 한다. 트레이는 투명한 상태로 만드는 후작업을 따로 진행해야 한다고 한다.

트레이에 올려놓은 알약들이 서로 뭉치지 않게 엠보싱 패턴을 조합하였다. 변리사에 따르면 이 패턴 역시 특허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다루었다고 한다.

수거통도 후작업을 통해서 투명도를 키우고, 거친 부분을 부드럽게 한다고 한다.

이제 서로 결합할때 유격이 없어야 할텐데라는 괜한 걱정이 앞선다. 또 각종 부품들을 연결할때, 볼트 가이드 위치가 제대로 위치하고 있나 걱정되기도 한다. 내가 고민한 들 부질 없지만 말이다.

코로나 사태로 약국가도 힘들어졌다고 한다. 아내도 금번 프로젝트가 자신이 집행 하는거였다면 중간이 포기해야만 했을거라 말한다. 그만큼 우리에게도 영향이 적잖이 있는 모양이다. 아무쪼록 큰 문제 없이 금번 프로젝트가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다.

사실 현재까지는 양산에 대한 확신이 없다. 맛집을 돌아다니다 마복림 할머니에게 고추장 비법을 배워와서 맛있는 떡볶이 레시피를 하나 만든 셈이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것과 이것을 규격화해서 떡볶이집을 차리는것과는 별개의 일이 되는 것이다.

이 제품이 완성되면 전문가들을 찾아다니며, 양산이 가능한지 혹은 양산하고 보급하는데 있어서 어떠한 포지션을 취해야 하는지 등등을 고민해봐야겠다. 만에 하나 양산화에 실패하더라도 내 아내를 위한 전세계 한대밖에 없는 알세기 솔루션으로 그 의미를 다 할거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