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해서 비교해주세요. 어의없는 셔터맨

알약 계수기 리뷰를 올린 이후에, 특정사 제품과 비교해달라는 다소 어의없는 요구가 들어왔다. 문제는 그런 요구가 한분이 아닌 몇분이 되시는거다. 정중히 해당 제품에는 관심이 없습니다.라고 답을 드렸다.

아내가 싫어하는 약국 손님의 패턴이 있는데… 본인이 원하는 연고나 약을 사고 난 다음에, 자신의 질병이나 상처에 아무런 도움도 안됨에도 불구하고 이게 도움이 된다는 동의를 약사로부터 끌어내려하는 손님이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행여 본인의 의지대로 행동해놓고 난 다음에, 행여 문제라도 생기면 약사에게 떠넘거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약국 개업 초기 그런 얘기를 듣고… 설마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CCTV 없었으면 곤란해질만한 일이 발생했다. 약사가 줬고 약사가 시키는대로 해서 문제가 됐다는 것이다. 고스란히 반박증거 자료가 나왔기에, 그 손님은 망신만 당하고 나갔다.

이런 일이 나에게도 발생하고 있다. 부산의 한 업체에서 개발된 알약 계수가기 있나보다. 그 업체의 제품과 컨셉등을 봤을때, 전투적인 약국환경에서는 불편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그 제품이 나쁘다 좋다 말할수 없는것은 내가 그 제품을 써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 이 제품 가격이 저렴한듯 싶다. 그러면 이 제품의 성능이 궁금하면 필요한 약사 스스로가 구매를 하면 될텐데, 왜 나에게 대리 구매하고 난 뒤 사용기를 알려 달라는것인지 모르겠다. 가격적으로 매력은 있는데, 나의 동의가 필요한 모양인듯 싶다. 그렇다한들 내가 그 제품에 대한 책임이 있는 사람도 아닌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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