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약 카운팅 개발 진행중

단순해보이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은 그리고 사람의 눈이 얼마나 다양한 기능을 하고 있는지 새삼스럽게 느끼고 있다. 또한 의외로 쉬어보이지만, 그렇기 쉽지만도 않은 작업이 연속이다. 내 스스로가 개발자가 아니기에, 해당 기술에 관련된 아티클들을 모아서 개발을 진행해주시는 분께 보내드리고, 또 테스트해보고, 문제점을 도출하고 등등등…

알약 카운팅을 위한 도움을 얻고자 서포터스 모집을 했는데, 총 3분의 약사님께서 돕겠노라 연락을 주셨다. 하지만 이분들께 소정의 일거리를 드려야함에, 아직 알약을 카운팅하는 알고리즘 개발이 완성되지 않아서 딱히 업무를 나눠 드리지 못했다. 어찌보면 이 3분 정도면 충분히 테스팅까지 끝낼수 있을거라는 판단이 들었다.

알약의 형태는 참으로 다양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원형과 캡슐형, 그리고 길쭉한 모양, 하트모양, 콩 모양 등등등 형태가 다양했다. 우리의 눈은 이러한 모양들을 구별하고, 손쉽게 카운팅 할 수 있지만, 기계학습은 그것이 쉽지가 않다고 했다.

개발자분께서 러프한 결과물을 보내주셨는데, 제법 카운팅의 형태를 갖추고 있었다. 알약이 세로로 누워진 경우 카운팅에 에러가 났다.

또한 반알의 경우 끔찍할 정도의 결과물이 나왔다.

또 우리가 일반적으로 쉽게 접하는 캡슐의 형태 역시 결과물은 반알의 결과와 유사했다. 아무래도 사용하고 있는 비젼 엔진이 원형의 형태를 파악하는데 특화된 엔진인것 같다.

관련된 기술을 찾아서 소개하느니라, 구글링을 지속적으로 할 수 밖에 없었다. 의외로 타블렛 카운팅보다는 곡식(Seed) 카운팅 머신들이 시장에 더 활발히 나와 있었다.

이따금씩 연락을 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요즘 셔터맨 폐업했냐며, 소식좀 전해 달라시는 분이 계셨다. 아 우리 약국 이야기를 기다리시는 분도 계시구나라는 생각을 세삼 했다. 그러면서 해당기술 방향성에 조언을 얻기 위함도 있다. 글을 써보니, 별 내용이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