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not 셔터맨- 자율주행 드론 skydio R1

활동하는 커뮤니티에서 매 연말쯤, 한해를 돌아보며 지름 품목을 상기하는 게시물들이 올라온다. 작년에 나는 나와 전혀 상관없는 지름들을 많이 했던것 같다. 그냥 아내 생일에 약자판기 하나 구매해준게… 아반떼 엔트리 모델 가격정도 되지 않을까?  그래서 올 한해는 나에게 집중하고, 대견스런 오타쿠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다.

그러면서 첫 스타트를 끊었다.

아마존 직구 skydio 제품이다. 작년 사이버 몬데이때는 가방하고, 추가 배터리를 주는 행사를 했건만, 아쉽게도 미국과 캐나다 배송만 가능했다. 이러한 제품들을 배대지를 통해 받을 경우, 행여 모를 에러나 불량에 났을때는 처리하기 어려워지는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직배송 제품을 노려야 했다. 2,000달러…  주문한지, 일주일이 되지 않아 UPS로 물건을 받았다. 사실 이 글을 작성하는 오늘 받아야 하는데, UPS창고가 약국 인근에 있어, 지난 토요일 직접 방문하여 수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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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내가 갖고 있는 드론은 , DJI사의 MAVIC PRO이다. 2년전 신행때, 아주 요긴하게 썼다. 작은 센서가 불만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접이식 드론이기에 작은 부피가 상당히 맘에 들었다. 넉넉잡고 25분 이상은 비행 촬영이 가능했으니까 말이다. 제한을 풀면 상공 500미터까지 날라가고, 최대 도달 거리는 7km라고 하는데, 대략 2km까지는 수월하게 날릴수 있었다.

여행을 다녀온뒤… 촬영한 내용을 보고 있노라니, 무슨 다큐멘터리 영상인가? 우리 얘기는 없고 배경만 잔뜩 찍어온것이었다. 다시 생각해보니, 또 다시 여행을 간다하더라도 이것이 최선일거라는 생각을 했다. 우선 드론의 날카로운 프로펠러로 인해, 사람이 있는 곳에 저공 비행을 할 수 없다. 또 전용컨트롤러를 꺼내서 조정해야하는데, 행여 컨트롤 미숙으로 주변물체와 충돌내지 사고를 내면, 큰 일이 되기에 기러기마냥 높은곳에서 전체를 촬영하는데만 사용했던것 같다.  무엇보다 나같이 라이트한 유저가 쓰기에는 매빅이 조금 거추장 스러운 면이 있었다.

드론과 컨트롤러 그리고 휴대펀을 또 연결하고 이것을 적당한 장소 잡고, 행여 강한 볕이라고 들면 휴대폰 화면이 보이지 않고 등등등… 드론을 날릴때는, 아내는 짐꾼이 되었다.

Skydio R1을 만나다.

http://www.skydio.com

내가 글로 쓰는 설명보다는, 공홈에 가보면 직관적으로 이 제품이 어떻게 쓰이는지, 어떠한 기술이 반영되었는지 알기 쉽게 표시되어 있다.

영상 스펙은 4k/30까지 지원한다. 센서는 실망스럽게도, DJI mavic pro와 동일하다. mavic pro 2와 동일한게 아니라, 이전 버젼이랑 동일하다. 고로 영상에 큰 기대는 없다. skydio 공홈에 여럿 영상들이 실려 있는데, 내가 찍은 것과 거의 동일하다. 미세먼지로 인해, 딱 4분 찍어보았는데, mavic pro에서 보인 결과물과 같은 수준으로 보였다.

Vision system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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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 개발에 NVIDIA가 참여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NVIDIA와 자율 주행 자동차 테슬라의 관계처럼 말이다. 자율 주행이 이 제품의 가장 큰 차별성이고 이러한 차별성을 위한 사물 인식 카메라가 12개가 배치되어 있다.

짧은 비행 시간

배터리는 매빅프로의 것보다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행시간은 16분이 최고이다. 또한 최대 도달 거리가 90미터 정도이다. 이러한 특징에서 mavic pro와 성격이 판이하게 달라진다.

 

Footage

직접 촬영한 영상보다는, 제품의 성격을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되는 클립들을 선정해봤다. 4k이상 모니터를 쓰시는 분들 가급적 chrome을 이용해서 4k 화질을 감상하시는게 도움이 될 듯 싶다. 1080p화면이 내 모니터에서는 많이 뭉개져서 나와서 크롬으로 유튜브 접속해서 4k화질로 보니, 납득 될만한 퀄리티를 보여줬다.

 

연결성

이 제품은 폰이나, 패드류에서 컨트롤 할 수 있다. 또한 애플워치에서도 가능하다.  또한 USB C 타입으로, 피씨와 연결도 가능하다. 문제는 외장 메모리 지원이 없다. 본체에 64GB에 내장된 메모리이다. 고로 드론 자체의 wifi에 폰을 접속시켜서, exporting 하는 방법이 있고, pc와 연결하여 원 데이터를 뽑아내는 방법만 존재한다. 앱의 경우 출할때, 4k까지 가능하며, 간단한 에디팅도 가능하다. 또한 소프트웨어적으로 왜곡된 화면을 수평으로 펴주는 기능과, 짐벌로 다 못잡은 떨림도 소프트웨어적으로 처리해서 추출할 수 있다. 대신 상당히 긴 시간을 드론에 폰을 물려놓아야 한다.  피씨의 경우, 케이블을 통해 물렸을 경우, 외장 드라이브로 인식하는데… 인식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처음에는 인식을 못하는줄 알고 불량인가 싶었는데, 케이블 연결후 대략 10초 안에 외장 드라이브로 뜬다. 내게 있어 큰 문제점은… 아이패드 3세대에 직접 연결 할 수 없다. 내심 기대를 했는데 안된다. 아마도 회사에서 펌웨어를 통해서 지원해주지 않을까?

 

부족한 악세사리

제품이 크다. 접이식이 아니라서 이동성은 똥망이다. 이를 담아낼 가방조차 존재하지 않는다. skydio사에서 자신들의 마크를 달고 가방을 하나 냈는데, 이게 노스페이스사의 제품에 자신들의 로고만 달아서 낸 제품이다. 문제는 한국 노스페이스에서는 이 제품을 취급하지 않는다.

 

가장 큰 문제점은 가격

Dji mavic pro 2, 1인치 센서를 달고 있는 녀석보다 무려 500달러 가랑 비싸다. 아무래도 센서 크기가 깡패이다 보니, 퀄리티 차이는 상당할것이다. 또한 이동 편의성도 많이 떨어진다. 짧은 비행시간도 문제이다. 다시 언급하자면 가격이 우선 너무 비싸다. 반면 사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와, 주변 사물과 혹은 사람이나 물체에 부딛히는 경우가 없기에 안심하고 드론을 띄울수 있다. 또한 드론 프로팰러 주변에 가드가 되어 있어서, 행여 모를 위험에서 어느정도 안전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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