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제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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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만 있으면 빵을 구울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한적이 있다. 하지만 빵을 만들때 발효와 숙성은 중요한 포인트라는것을 오븐을 산 이후에야 알게 되었다. 숙성이나 발효가 어려운 단계는 아니다. 하지만 귀찮은 단계이다. 베이커리만을 위한 키친이 아니다보니(사실 베이커리 작업은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 ) 제빵은 사실 어지간하면 엄두를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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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방문한 누이가 사다 먹으면 되지 누가 귀찮게 빵을 만들어 먹냐고 하는게다. 사실 이 얘기에는 홈베이킹이 한국의 키친에서는 현실성이 적고, 분주하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었다.

사실 결과물에 대해서는 개인차는 있겠으나, 맛있다. 그리고 갓 구운 빵을 먹을수 있다. 물론 1-2시간 정도 제빵 시간이 걸리지만, 제빵기가 아니라 일반적으로 식빵을 구으려면 비슷하게 걸린다. 앞서 말했듯 발효와 숙성 때문이다.

제빵기는 기본적으로 바게트와 식빵 그리고 쌀빵? 과 케이크를 만들수 있다. 하지만 나는 바게트와 식빵 정도만으로 이용할것 같다. 케이크라면 아마도 파운드케익정도 만들어낼수 있지 않으려나 생각든다. 카스테라 되냐고 묻는다면 단호하게 대답할수 있다. 안된다. 카스테라를 만들려면 거품기로 엄청나게 머랭을 쳐야한다. 가정용 제빵기는 그건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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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식빵이나 견과류를 빵안에 넣을때 요긴한 트레이다

잼이나, 버터, 요거트등을 만들수 있다고 한다. 버터는 생크림에서 뽑아 쓰는데, 굳이 버터를 위해 생크림을 굳이 사서 기계에 물릴 필요가 있을까?  잼은 그냥 마트에서 사먹는게 싸겠다. 과수원 한다던지, 딸기를 갑자기 10kg이상 선물로 받는다면 잼을 만들 수도 있겠지만, 과일은 그냥 생으로 섭취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기에 패스… 요거트라면, 우유가 상할것 같으면 얼렁 요거트를 만들려고 시도할 것 같다. 그 외에는 딱히… 제빵기는 제빵기로 쓰는게 가장 현명한 사용으로 보인다.

제빵기의 장점을 꼽자면,

  1. 공간을 많이 차지 않는다.
  2. 설겆이 거리가 적다
  3. 반죽, 발효나, 숙성 그리고 베이킹까지 알아서 다한다.

사실 기대감이 식빵 수준이라면 8만원 정도의 금액에 만족할 것이고, 제빵기로 베이커리에서 보이는 다양한 빵들을 구현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분명 불만스러운 제품일것이다.  단점이라고 보면 좀 그런데, 빵틀이 식빵틀과 비슷하다. 고로 바게트도 식빵모양으로 나온다. 그래서인지, 가끔 이게 바게트인지 질긴 식빵인지 헷갈릴때가 있다. 숙성까지만 하고 꺼내서, 틀을 잡아서 오븐에다가 구으면 분명 퀄리리 높은 바게트가 되겠지만, 역시 번거롭다. 다시 말하지만 제빵기는 납득할만한 퀄리티의 신선한 빵을 먹을수 있다는데 의를 두면 깔끔하게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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