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트라 그리고 호카곶

이른 아침 일어났다. 신트라와 호카곶에 가보기로 한다.  기온이 차지 않다. 한국을 떠날때 느꼈던 강추위에 비하면 이곳은 늦 가을 정도 밖에 안된다.L102095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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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에서 호카곶까지 기차를 타고 간다. 이른 아침이라 허기진 배를 채우러 카페에 들렸다. 그래 이곳은 포루투칼 그리고 리스본이다. 에그타르트로 아침을 열었다. 나와 비슷한 처지의 여행자들이 이곳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있었다. 에그타르드 두개 그리고 커피 두잔… 모두해서 2.5유로 정도 냈다. 아….. 이곳이 천국이구나… 에헤라 디야.

신트라 방문객의 대부분이 페나궁전 방문한다. 그리고 난 뒤에 난 신트라에 가봤다라고 말 한다. 틀린 말은 아니라, 신트라안에는 무어인들의 성도 있고, 그 일대를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페나궁전이 그 중 으뜸이고 대표적인 곳이기에 신트라하면 페나궁전으로 연결된다.

폐허가 된 수도원을 독일 사업가가 경매로 사들인후에 새롭게 리모델링한 것이 페나궁전이다. 이 궁전은 왕족들의 여름궁전으로 쓰였다고 한다. 햇살 따가운 리스본의 여름은 자연스럽게 이곳 페나궁전으로 인도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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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에서 내리니 피부에 닿는 공기가 차다. 여름궁전으로 향하는 첫인사로 보기엔 충분한 차가움이다. 기차를 포함한 리스본 1일권을 구매했다. 시내교통권에 비해 10유로 정도 더 비싼 15유로로 기억이 된다. 하지만 이것은 확실하지 않다. 원체 많은 지역을 돌아다녔기에 헷갈리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말하지만 가격이나 구체적인 정보는 키워드 검색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여행을 계획중인 분들이 따로 문의하신다면 기억과 자료를 검토하여 성실히 답해줄것을 약속한다.

신트라 역에서 내려서 페나궁전행 버스를 타고 10여분을 달리면 궁전에 도착한다. 평지가 아니라, 산길이기에 도보를 택하는것이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니지 싶다. 또 몇번을 타야하는지 걱정할 필요가 없다. 크게 두개의 줄이 보이는데, 하나는 호카곶으로 향하는 버스, 또 다른 하나는 페나궁전으로 가는 버스이다. 하지만 아침에 신트라 역에 도착하면, 대부분 페나궁전을 향해 가기때문에 큰 고민없이 늘어서있는 줄을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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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가나 중국인들이 많다. 사실 유럽의 겨울은 비수기이기에, 큰 인파없이 관람을 할거라 기대했지만… 사람에 치였다. 너무 많은 인파가 모였기에 사실 페나궁전에 대한 몽환적이거나 동화같은 신비함을 느끼지는 못했다. 또 다시금 내게 페나궁전을 가라면 아마도 선택하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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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나궁전 매표소에서 궁전입구까지의 셔틀버스. 호카곶까지 당일치기 일정이라면 이 버스를 타는게 낫다. 셔틀버스를 안타도 10분 정도면 페나성까지 걸어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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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시간을 페나궁전에소 보낸 후에, 다시 신트라로 돌아왔다. 그리고 호카곶행 버스를 탄다. 방금 버스를 놓쳐서였는지, 버스정류장 맨 앞에 서있게 되었다. 10여분 지났을까, 내 뒤로 늘어선 줄을 보노라며 이 버스가 호카곶 행임을 확신하고 또 한번 안심했다. 낯선곳에서는 아무리 확실한 정보라 할지라도 조바심이 나는 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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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카곶 향하는 버스정류장에서 

하늘은 높고 찬란하리만치 파랬다. 그리고 바람은 깊어 내 옷 안을 파고 들었다. 드론을 구매했을때, 머리속에 이 호카곶을 떠올렸다. 처음 방문했을때 이곳의 웅장함에 반해버렸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드론을 평소에 다루지 않았기에,  강풍에, 또 절벽 너머 바다위로 드론을 날릴만큼 용기나 경험이 없었다. 꽃보다 할배라는 프로그램에서 할배들이 호카곶을 찾으면서 이곳이 유명해졌다. 위안을 삼자면 그당시는 비바람이 몰아쳐서, 나영석 피디가 그토록 좋아하는 드론을 못띄었지만, …. 난 띄웠다. 거기에 위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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