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서비스 Netgear

불편한 동거의 시작은 2년전부터이다. 나는 새로 지은 아파트에 입주를하였고, 아파트는 기가 인터넷이 지원되었다. 걸맞는 무선 공유기가 필요하였다.

당시 Netgear에서 발매한 스텔스 모양의 R7000을 거금 27만원을 현금으로 주고 용산 선인상가 3층 사무실에서 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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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를 지원한다. N지원뿐 아니라 AC 지원이라는 점에서 기가 인터넷에 적합한 제품이라 판단했다. 우리 가족들은 뿔뿔이 떨어져 산다. 슬픈 가정사는 없고, 형네는 미국에, 누나네는 대전에 그리고 나는 서울 부모님은 인천… 흩어진 가족을 하나로 묶는 하나의 도구는 애플의 Facetime이었다.

초창기 페이스타임 연결상태가 좋지 않았다. 미국에 있는 형네 가족의 인터넷 연결 상태를 조롱하면서 한국엔 기가 인터넷이라고 자랑하면서 말이다. 그런데 누나와 연결을 해도, 또 부모님과 연결을 해도 다 끊기는거다. 이론적으로 내 인터넷이 제일 빠른데…

가입된 인터넷회사.. 강남케이블에 전화를 했다. 전화 상담원이 혹시 저렴한 공유기를 쓰면 느려질수 있다는 얘기를 했다. 그러면서 일단 기사님을 보내준다고 했다. 기사님이 방문을 하여 내 환경을 보고, 넷기어 제품을 보더니… 자신들의 회선에 문제가 있을거라면서, 기가넷 제품이 시작된지 얼마 안되서 (지금으로부터 2년전), 안정화 작업이 필요할것 같다고 말이다.

멀티 미디어를 제외하고는 일상적인 검색하고 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래서 불편함을 안고 그냥 살았다. 그러다 며칠전 도저히 참을수 없을 정도의 짜증이 발생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가족과의 연결이 음성만 되고 영상은 전혀 보이지 않는게다.  인터넷 회사에 전화를 다시 걸었다. 그러더니 나와서 확인을 해본다. 회선의 문제는 아닌것 같다고 말이다. 공유기를 들고 옆집에 들어가서 확인해봤다. 그리고 느꼈다. 이 공유기의 문제구나…

넷기어에 전화를 걸었다. 사실 넷기어 코리아가 큰 회사가 아니라 생각을 했다. 그래서 서비스를 기대하거나 하진 않았다. 국내 실정법상 2년의 as가 맞다. 하지만 당시 상담해주시는 기사님께서는 1년이라고 말씀하셨다. 이건 법해석과 회사 원래 내규와의 상이로 인해 벌어진 작은 오해였다. 하지만 기사님께서 1년이 지났다는 얘기로 지원 거부를 하지 않았다. 애초에 혹시 문제가 있을것 같아 전화 상담 받았던 기록들을 쭈욱 살펴보고 무상 처리가 되도록 하겠다며 친절히 지원을 끌어가고 있는것이다. 일단 이부분에서 감동… 그리고 난 뒤에 테스트 장비를 내게 보내줬다. 집에 도착한 동일한 모델을 연결해보니… 아… 2년간 뭐했나 싶었다.

집에 있는 모델을 한진택배를 이용해 다시 넷기어로 보내고, 새로운 제품이 오길 기다렸다. 어제 점심께쯤 새 제품을 받았다. 제품 본체만 있었다. 물론 비닐로 쌓여 있어서 세 제품임을 알았다. 박스체 보내주지 않는 이유를 생각해보니, 혹시 모를 사고(되팔이)가 발생할까 하는 기준때문에 그렇게 보내준것 아닐까 싶다. 뭔 상관인가… 원래 속도만 찾으면 된다면 말이다.

새로 당도한 제품을 연결하고, speednet으로 속도 측정을 해보니… 다시 다운로드 0.2-0.4가 나온다. 업로도는 300mbps가 찍히고… 황당한 마음에 다시 넷기어에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화를 냈다. 또다시 그런다. 오히려 테스트 장비가 불량 아니냐? 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자 오늘 혹시 당신네 팀에서 방문해도 괜찮겠냐고 묻는다. 내가 더 당황을 했다. 이 제품 하나 체크하러 넷기어 고객팀에서 내방을?….

오후 3시 10분쯤 두명의 넷기어 직원이 방문을 했다. 그러면서 불편을 드려서 죄송하다면서 바로 접고 들어오는것이 아닌가?

속도가 잘 나오는 테스트 장비의 인터넷 속도를 애플 티비를 통해 확인시켜 주었다. 평속 3-400메가의 측정값이 나오는 녀석을 본 뒤에, 새롭게 보내준 새 제품을 연결 시켰다. 0.2-0.3메가가 찍히는 다운로드 속도에 두사람다 놀라는 눈치다. 그리고 원선에서 뽑아서 자신들이 가져온 노트북에 속도를 제어본다. 기가넷인데도 속도가 700메가가 좀 안나온다. 뭐 무선으로 쓰고 있으니 그건 의미 없고, 내 맥북프로가 ac를 지원 못하니까, 속도가 최고속도에 못미치는것은 당연한거였다.

그들이 새로 보내준 R7000공유기 랜포트에 유선으로 연결해본다. 역시 0.2-0.3… 자신들 제품의 문제가 맞다고 단정 내린다. 그러면서 인터넷 회선의 문제일 경우는 극히 드물다는 것이다. 그리고 가방에서 자신들이 가져온 R8000을 꺼내서 연결을 한다.

아 빠르구나…그러면서 집에 있는 두개의 R7000 모델을 가져가서 연구를 해봐야겠다고 하신다. 아.. 내가 구매한것은 R7000인데… R8000을???

당시에 제일 빠른 센 녀석을 사셨을텐데, 활용을 못했을거 아니냐면서, as는 앞으로 걱정 말라고 한다.

현재 나는 r8000을 바라보면서 이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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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7000은 뭐랄까? 스텔스처럼 생겼는데 이녀석은 거미처럼 생겼다. 제품 가격은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30만원 정도 한다. 처음 내가 샀을때도 이 가격이었는데…

다른것은 모르겠다. 판매한 제품에 책임을 진다. 넷기어 코리아… 이 말 한마디를 남기고, 공유기는 속도로 평가받는법. 속도 측정을 마지막 컷으로…

 

 

 

 

 

 

 

 

 

 

 

 

 

 

 

 

 

 

 

 

 

2 Replies to “감동의 서비스 Netgear”

  1. 혹시 애플티비는 무선으로 연결되어 있는지요?
    기가인타넷 사용중이모 4세대 애플티비인데 업다운 속도 모두 100을 못넘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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