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ft trend fair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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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쟁이가 준비해준 티켓으로 엘리스와 코엑스 공예전에 다녀왔다. 요즘들어 개인사로 인해 마음이 무겁다. 그런나를 위해 주변에 가까운 지인들이 나를 다독여 준다. 사실 대량으로 찍어내는 상품이 아니라, 작가들이 자신들의 이름을 걸고 나온 독창적인 작품들을 만날수 있는 시간이다. 작품이기 때문에, 가격은 상당히 비싸다. 하지만 비싸다는 개념은 대량생산 공장제 제품에 비해 비싸다는 것이지, 작품의 가치를 비단 비싸다 싸다로 말하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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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컵들을 좋아하는데,  탐나는 제품들이 꽤 있었다. 무엇보다 지난번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보다 사람이 적었는데, 이것이 관람에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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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종이 공예…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한국만의 작품분야가 아닐까 조심히 예상해본다. DSC0467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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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이전에 나도 이런 빗자루를 썼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저런 광주리와 키.. 모양은 조금 다르지만 기억에 선명한것은 나도 이미 나이를 많이 먹었다는 증거이겠지? DSC0467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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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모양의 디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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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던 세트이다. 아 갖고 싶다. 가격이 후덜덜 거려서 구매는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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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뚜껑을 열면 고추장이 있을것 같은 느낌.DSC0469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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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다

금속공예 작품인데, 음질은 사실 너무 안좋은데, 예뻤다. DSC04706.jpg

아 기발하다… 어떻게 이런 아이디어가? 화톳불에 물고기를 구워먹는 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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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인 색상이 맘에 든다. 화려하지면 절제된 색조합이라 생각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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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은 주인장이 없다. 작년에 이 집 주인장이 갑자기 일하러 가서, 내가 관람왔다가 뜻하지 않게 알바를 뛰게 되었다. 그게 벌써 1년 전이구나. 그리고 그 1년동안 나에게 많은 일들이 있었구나. 여전히 주인장이 없다. 그럼 날 다시 불러 알바를 써야지.. 이런… 인사나 하고 가려 했는데 덩그라니 비어있는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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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게고에서 본것 같은 모양의 작품인데… 물어볼 수는 없었다. 괜시리 물어봤다가 아니면 망신이니까…

뭐 오늘은 여기까지… 끝나고 밥을 먹기로 했다. DSC04725.jpgDSC04728.jpgDSC0473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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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 달걀도 넣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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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생 뭐 있나? 그냥 먹고 사는거지 뭐…. 이렇게 페어는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