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하게 버리다.

이쯤하면 심플휴먼홀릭이라고 불릴만 하다. 하지만 분명히 밝히면… 스테인레스성애자라고 하면 더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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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멋지구리 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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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5년 무상 A/S 다. 직구를 했기에, a/s 받기는 험난하며, 또 이런류의 제품은 크게 a/s를 받을 일이 많지 않기에 안심하고 쓴다. 문득 책상위에서 잉여질중, 휴지통이 눈 앞에 보였다. 그리고 휴지통에게 말을 건다. “너도 심플휴먼이냐?” 이렇게 말이다.

DSC04113.jpg이제품은 책상위에서 만들어지는 휴지정도만 처리할 정도로 작다. 1.5리터 짜리이다. 보통은 위생비닐봉투를 안에 넣고 쓴다. 지금은 사진 촬영을 위해 잠시 비닐 봉다리를 빼놓은 상태이다.

직구를 할때, 한번에 한꺼번에 질러 버려서, 처음 이 물건을 받고 난 다음에… 이걸 내가 왜 구매했지?라고 반문을 했다. 그러다가 내 책상위로 정착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을 엉뚱한 장소에서 빛을 보지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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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특별한 심플휴먼만의 특색이 있냐고 물으신다면, 나는 오뚜기 뚜껑이라고 말할수 있다.  이 뚜껑은 휴지를 버린 뒤에 자연스럽게 자신의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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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차이, 이 뚜껑안에…

Balanced swing lid라고 명명된 이 기능은 단순하지만, 큰 만족감을 준다. 처음에는 그냥 모든 휴지통이 이렇겠지 생각했지만, 막상 다른 곳에서 다른 휴지통을 접하다보면 조금 어색함을 느낄때도 있다. 아주 미묘한 차이다. 이 미묘함은 영상으로밖에 설명을 할 수 없다. 그래서 영상을 준비했다. 하지만 굳이 찾아가면서 구매할 만큼의 아이템인가 하면 갸우뚱. 나같은 스테인레스성애자들은 추천할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