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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전 기억을 더듬다 (1)

 

스크린샷 2015-11-26 오후 11.11.45.png메르세데스 벤츠는 다임러 그룹에 일원이다. 그중 스마트라는 소형 2인승 차량 전문 브랜드가 있다. 그 소형 차량 브랜드에서 전기자전거를 발매하였고, 이를 4월달에 구매신청하여 8월 달에 받았다. 매장은 프랑크푸르트의 프라운하임에 있는 벤츠 매장에서 물건을 받았다. 가격은 3000유로에서 100유로 정도 빠졌던걸로 기억된다. 학교 연구지원비로 대부분을 충당하고 난 350유로만 부담하여 큰 부담이 없었다. 한국에 귀국할때, 캐리어 두개에 자전거 한대를 끌고 출국장을 나오니 모든 사람들이 이를 보고 놀라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자전거 끌고 나오는 광경은 보기 드문 일이니까. 참고로 루프트한자는 자전거 분해없이 운반해준다. 80유로인가, 100유로의 추가 운임이 부가된다. 

전기자전거인데, 오토바이처럼 버튼 누르면 달려가는게 아니라, 제가 페달질을 하면 거기에 합당한 힘을보태주는 형태. 페달릭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뒤에서 누가 밀어주는 느낌이 든다고 하면 아마 비슷할것이다.   자전거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다음의 사이트에 방문하시길…(www.smart.com)

스크린샷 2015-11-26 오후 11.24.19.png 짐을 간소화 하여 여행 루트를 잡습니다. 기 여행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설정하였다. 첫째로 돈을 최소화 시키자. 두번째로 자전거와 기차를 이용한 여행루트를 개척한다. 훗날 가족들과 함께 여행할 것을 기약하며 여행을 시작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하루 숙박비 포함 35유로 이상을 쓰지 않는것을 전제로 하였다. 여행을 하면서 루벤이라는 벨기에의 도시를 제외하곤 충실히 지켰다.

사람들은 제각기 묻곤 합니다. 왜 여행을 해야 하는가? 또 여행을 통해 무엇을 얻으려 하는가? 저에게는 그런 고상한 철학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걸려버린 송사문제로(제가 피해자입니다. 오해마시길), 귀국이 예정되어 있어서 그 비는 시간을 활용하기로 한것입니다. 그냥 잉여놀이라고 잘라 말할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최소한의 경비라는 공식이 산출되어 금번 여행의 근간을 이루게 됩니다.

본격적인 여행기에 앞서, 이글을 읽고계신 대해 가족 여러분께, 화면 한구석에는 구글 어스를 띄어 놓고 제 동선을 따라오시면 훨씬 더 유익하고 입체적으로 느끼실수 있다고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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