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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 랜드마크

콰이트베이 요새

알렉산드리아 해변가 어디로 나오든 쉽게 눈에 띄는 곳이다. 파로스 등대터가 바로 이곳에 있다. 내 친구 아흐메드는 하루를 온전히 나와 현지에서 합류한 어머님팀을 위해 할애하였다. 아흐메드에게 이곳에 언제 마지막 방문을했냐고 하자, 중학생때라는 짧은 답변을 한다. 현장에 들어가니 어린 학생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었다.이들은 우리를 보고 신기한 나머지 함께 사진 찍기를 권했다. 그렇게 30여분동안 현지 어린 친구들과 사진을 찍어주고나니 진이 빠지더라. 딱히 큰 감흥은 없다. 내 여행 패턴이 이런 고적지를 그닥 좋아하지 않은터라 뜨거운 햇살이 그냥 싫은 하루였다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클리앙에 활동중인 중학교 선생님으로부터 쪽지를 한통 받았다.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사진이 있으면 좀 공유해주시면 안되냐는 것과, 사진 컷당 약소하지만 얼마를 제공해줄수 있다는 얘기를 담고 있었다. 우선 내 사진은 상업적 판매를 할만큼의 수준도 아니거니와 설사 상업 작가라 할지라도 학생들 교육 참고하겠다는데 이것을 돈 받고 제공하는것은 내 스스로가 설득 되지 않는다. 비용없이 사진을 제공하고 싶다고 했다.하지만 거부하기엔 너무 짜릿한 제안이 들어와서 결국 굴복했다. 스벅에서

기자 피라미드

전통시장

카이로 성채

알리 모스크

십자군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12세기에 살라딘이 지은 웅장한 요새와 성벽.

카이로 박물관

예수 피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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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리아 그리고 나

내가 거주하고 있는 곳은 카이로에서 서북방향으로 250km 정도 떨어져 있는 알렉산드리아라는 도시다. 알렉산더 대왕의 이름을 따서, 또 그가 이곳에 계획 도시를 만들었고, 유명한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이 있는 바로 그곳이다. 유명한 지역은 따로 설명하기로 하고, 오늘은 일상에 대한 얘기를 한다.

교과서에서 배운 지중해성 기후를 몸으로 만끽한다. 과연 교사들은 이 지중해성 기후를 알고 학생들에게 설명한 것일까? 시칠리와 그리스에서 느껴지는 기후와는 사뭇 다르다. 하지만 지중해성 기후라고 묶어서 설명해 버린다.물론 나 역시 이 기후에 대해서 디테일하게 설명할수는 없으나, 한여름의 태양빛 아래, 선선한 바닷바람 정도가 내가 느낀 이곳의 느낌이다. 태양빛은 너무 강렬했다. 그래서 업무가 끝난 밤 늦게나 어슬렁 슬리퍼를 끌고 동네 구경을 하곤 했다.

내가 작년 12월에 머물때는 스탠리 브릿지라는 랜드 마크가 있는 곳이었다. 젊은 친구들이 사진기를 들고 다니면서 호객을 한다. 이곳이 이 알렉산드리아의 명물인듯 하다. 밤늦게 바닷 바람을 맞고 걷기 좋을것 같지만, 환경 규제가 없는 나라인 탓일까, 매연으로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다. 이따금씩 바닷바람이 밀려오면 비로서 숨을 쉴수 있었다. 길거리에는 구걸을 취미로하는 어린이들을 쉽게 만나볼수 있다. 경험에 의해서 이들에게 무엇이라도 주었다가는 봉면을 당할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선의로 건낸 동전 한두개가 왜 차별하냐는 식의 권리로 내 몸을 막 주무르며 돈 내놓으라는 경험을 일찍이 인도에서 겪었던 터라 모른척 외면했다.

카이로에서 알렉산드리아를 향할때만 하더라도 나는 운전을 할 수 있다 믿었다. 직선으로 뻗은 고속도로에서는 더더욱 그러하였다. 시내에 들어왔을때 나는 새로운 세상에 발을 얹는다. 고속도로가 끝날쯔음 역주행 하는 차량들을 다소 보았으며, 시내 초입부터 이들은 크략션으로 주변 차들과 대화를 한다. 그 와중에 말이 지쳤는지 엎드려 있다. 마차가 도로를 달린다. 보행신호등이 아주 간혹 있긴 하지만 이를 지키는 사람은 거의 없다. 왕복 6차선 이상의 큰 차도에서 이들은 익숙한 모습으로 무단횡단을 한다. 이 무단이라는 표현은 내가 붙인거다. 일상적인 횡단을 한다. 개를 먹지 않는 지역이라 그런지, 사방에 들개들이 깔려 있으며, 이 개들도 능숙하게 차량을 피해 횡단을 한다. 나만 길앞에서 서있었다. 초기에는 주변 사람들을 눈치껏 따라 건넜지만, 2번째 방문인 5월쯔음에는 나 역시 별 문제없이 길을 건너는 모습을 보게 된다. 휴양지라 생각해서 시간이 날때마다 자전거를 타려 했건만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 자동차도로를 이용해야 하는데 도저히 감당 안되 첫날 한번 타고 귀국할때까지 모셔두었다. 두번째 방문일때는 제법 탈수 있을것 같았는데, 첫방문때 받은 강한 부정적 이미지때문에 동반하지 않았다.

유명한 관광지보다는 이러한 일상적인 풍광이 내 마음을 사로 잡는다. 낮보다는 밤에 은은히 묻어나는 불빛에 희미하게 실루엣이 너무 좋았다. 이렇게 걷다보면 10km를 훌쩍 넘겨버린다.

시장은 복잡하다. 그냥 엄청 복잡했다. 원래 시장 놀이도 좋아하는데 대낮의 뜨거운 열기와 사람들 열기에 찌느듯하여 살짝 지나치기만 한다. 딱히 볼만한 제품은 없다.기념으로 이집트 찻잔을 좀 사볼까 했는데, 대부분 방글라데시 제품들이며, 환율로 인해서 그때 그때 판매 가격이 다르다 한다. 굳이 이곳에서 방글라데시 제품을….

시내 중심에 디자인과 실험을 진행하는 오피스와 별개로 차를 타고 30여분 달려야 만날수 있는 작업 공방이 있다. 이곳에 외국인의 방문이 아주 드문 일이다. 사진에 열거된 녀석들과는 사진 공유 허락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들에게 한장 한장 폴라로이드로 인화를 해주었기에, 초상권 사용은 퉁치는걸로 한다. 이 친구들이 작업실에 있는 나를 연신 부른다. 그리고 눈이라도 마주치면 열심히 손을 흔든다. “헬로우!! 코리” 공장실 사장은 이따금씩 나가서 아이들을 흝어내지만, 1분도 안지나 또 나를 부른다.

생각보다 해변가 사진이 없다. 이유는 이 해변이 국민의 것이 아닌 일부 개인들이 말뚝을 박아놓고 유료로 들어가게한다. 또 해변가에 늘어선 종합 음식점 몰은 대부분 군부가 차지하고 있다. 이 곳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카메라를 맡겨야한다. 그런데 휴대폰 카메라는 괜찮다고 한다. 이들의 정책은 모를일이다.

대부분 이동은 우버를 이용했다. 하지만 어느순간 이들의 대중 교통을 이용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홀로 모험을 시작했다. 이 트램은 시내 중심에서 포시즌 호텔 쇼핑몰까지 운행하는데 10-5km 정도 거리일까? 한시간 걸린다. 이곳에서 내려 다시 우버를 타고 내 숙소로 들어갔다. 그래도 현지인과 많은 소통을 주고 받은 시간이었으며, 이들과 함께 공유한 사진들(공유힘듬)이 이제는 추억이 되려 대기중이다.

일상에서 만나게되는 많은 표정들… 그리고 열악한 생활 인프라, 다시 돌아가라면 조금은 뒤로 미루고 싶을 정도의 불편함. 그럼에도 반드시 또 가야 한다면 그때는 그때 나름대로의 새로움이 기다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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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차적이지 못한 이집트 체험기 시와 오아시스편

모든일이 계획대로 진행되었다. 작업의 속도는 붙었으며, 잠시 눈을 돌려 주변을 둘러볼 여유가 생겼고 나는 그렇게 나의 파트너 아흐메드와 함께 리비아 국경 인근의 시와 오아시스를 방문하기로 한다. 2박 3일의 일정으로 말이다.

출발은 밤 12시였다. 도착해보니 아흐메드의 부친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었다. 버스에 올라 앉았다. 순간 느꼈다. 나는 현지인들만 이용하는 로컬 팩키지 여행에 합류한 것이었다. 이것이 초반 익숙치 않고, 이질적인 냄새가 가득한 조금은 실망스러운 출발이었다. 하지만 뻔한 클리셰처럼, 일전에 경험치 못했던 이색적인 만남과 이벤트의 연속이었기에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몇시간을 달렸을까, 차는 휴게소에 들린다. 우리는 간단한 음식이나 화장실을 들릴수 있게 되었다. 그러는 사이 일출을 맞게 된다. 한 여행객은 잠이 덜 풀린듯 커피를 주문한체 꾸벅 졸고 있다.

휴게소에서 나와 도로를 바라보니 대형 트럭들이 일렬로 늘어서 있다. 아흐메드에게 물어보니 리비아에서 물자를 싣고 넘어오는 차량들이라는 것이다. 분단의 역사속에 우리는 육로로 국경을 넘어보지 못하는지라, 이러한 물자 이동이 이색적이다. 특히 트럭위에 막대기를 들고 서 있는 사람이 이집트 국경 세관원으로 막대기를 찌르면서 불법적인 물자들이 들어오는지 확인한다고 한다. 막대기를 찔러넣고 무엇인가를 찾아낼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사진 사용 허락 받음

4명의 친구들이 함께 여행중이었고, 1번 3번이 자매, 2번 4번이 자매다… 금번에 다시 들어가서 이들과 만나 얘기를 나눴을때 이들끼리는 사돈지간으로 각기 자매에게 있는 또다른 남동생과 여동생이 결혼을 했다 한다. 지극히 평범한 이집트 여성들이라고 하기에는 나이가 많다. 다들 처녀다. 참고로 결혼시기는 25-30세 정도인데 이들은 훌쩍 뛰어 넘었다. 특이한 결혼 문화라고 하면 남자는 결혼을 위해 모든것을 다 준비해야 한다. 예식장을 비롯 집과 살림 그리고 여자의 집에 지참금까지 포함해서 말이다. 이곳 남자들의 한결같은 반응은 불 합리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이들의 문화이니 그냥 여기서 멈춘다.

이들의 문화적인 배경은 알고 싶지 않았다. 단지 조용한 힐링이 필요했기에 난 이 일몰지가 그렇게 맘에 들었다.2시간쯤 멍하니 보고 있으니 하늘이 스스로 색을 칠해가며 변신을 한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들의 휴대폰을 꺼내들고 추억을 건지고 있다. 그런 그들이 내 눈에는 하나의 그림으로 자연 경광의 일부처럼 느껴지게 했다.

아흐메드 장가보내기

한국에서 온 어머님 부대가 내 소개로 금번 여행에 동행을 했다. 이들은 나를 알게 되어 뜻하지 않게 로컬속의 로컬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저녁 식사를 하기전에 옹기종기 모여 얘기를 하는데, 화재는 아흐메드 장가 보내기 프로젝트였다 한다. 나는 부산함이 싫어서 그냥 식당으로 향했다.

오아시스 마을은 자전거로 30분 정도면 충분히 다 볼 수 있는 수준이었다. 12월이지만 뜨거워서 여길 꼭 가봐야 하는 생각밖에 없었으나, 팩키지 투어이기에 투정 부리지 않고 그들의 뒤를 따랐다. 그런데 이곳 애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들도 큰 관심 없는듯 했다.

버스안은 그야말로 대 난장이었다. 좋지 않은 스피커의 찢어지는 고음, 여기에 몸을 맡겨 덜컹거리는 차안에서 이들은 박수치고 노래하며 춤도까지 춘다. 여기에서 가만히 앉아 있으면 나도 도른자밖에 되지 않을터… 결국 도른자가 되어버렸다.

차가 멈춰서 우리를 소금호수에 내려 놓는다. 소금 광산인데, 땅 자체가 소금밭이고 이를 파내면 이곳에 물이 고인다고 한다. 사해의 소금바다보다 더 염도가 높다고 하니 사람들이 둥둥둥 떠 다닌다. 카메라를 핑계로 나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이로 인해 나는 이들 여행객들의 전속 사진사가 되어버렸다.

가장 기억에 남었던 것은 그래도 사막사파리가 아닐까 싶다. 두바이에 갔을때 50달러 주고 갔던 사파리보다 훨씬 좋았다.

우리 때문에 사파리 투어가 늦어졌다. 우리는 외국인들이기에 경찰서와 군부대에 사막 안으로 들어가는 추가 허가가 필요했다. 이로 인해 일행들은 30분여동안 우리를 기다렸다. 하지만 이집션 타임이라하여 약속시간에 적어도 1-2시간 정도 차이가 나는것에 대해서는 큰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아흐메드 아버지

사파리 차량의 난이도는 두바이것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압도한다. 그럴것이 오래된 연식의 차량이라 더욱더 스릴 넘친다. 굳이 느낌을 말하자면 롯데월드의 바이킹이 두바이것이라면, 시와오아시스의 사파리차량은 인천 월미도 바이킹이라 생각하면 된다. 썰매는 사막이 있는 어디에서나 동일한 썰매 서비스를 하는듯 한다. 이 이또한 패스…

일정이 끝날무렵 해는 떨어지고 우리는 앉아서 이들이 준비한 차를 마신다. 고요한 가운데 이들의 목소리만 들린다. 각기 다들 떠들고 있기에 시끄럽게 들릴법 하지만 고요하다고 느껴졌다.

이들은 집에 나를 보내주지 않는다. 강제 파티행에 들어갔다. 이것도 이들의 팩키지 여행의 프로그램중 하나다. 다들 알 알다시피 무슬림 국가에서는 무슬림들은 술을 먹지 않는다. 이들은 술을 먹지 않고 흔들어 춤을 춘다. 단지 이들이 피워대는 담배 연기에 조금 질식할듯 싶다. 앉아 있다보니 아흐메드 아버지가 내 옆에 앉아서 떠나지 않는다. 이 분은 교등학교 교사였고, 지금은 은퇴한 상태이다. 여행을 끝내고 돌아와서 들은 얘기는 이들 일부가 헤시시 흡연을 했다는 것이다. 헤시시도 분명 불법이긴 하나, 사회적 분위기는 조금 관대한 편인듯 싶다. 하지만 내 눈으로 이들이 불법적인 행위를 하는것은 보지 못했다. 나는 만사가 귀찮은 사람이니까… 행여 이들이 내게 권할까 걱정이 되어서 내 옆에 계셨던 것이었다. 다행이도 나는 담배도 피우지 않기에 그것은 괜한 걱정일 뿐이었다.

밖에 나와 하늘을 보니 참 좋다. 삼각대라도 가져왔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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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개발은 현지에 와서 마무리

95% 이상의 ptp는 규칙적 패턴을 갖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제공하는 기본 자동 간격 기술 슬롯 하나만으로 충분한 결과를 낼 수 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특이한 패턴의 약품 혹은 정교한 세팅이 필요한 경우는 손으로 슬릿을 이동시켜 알약 제포가 가능하게끔 하는 수동 슬릿을 별도로 제공한다. 이 수동 슬릿이 일상적으로 쓰일 일이 많지 않기에 이는 별도의 옵션으로 판매를 생각한다.

개발자들과 최종 사용자와의 손끝 경험에 대한 차이가 분명 존재했다. 기능이 가능한것 만큼, 사용자 조작 편의성이 담보되어야 했다. 이 일로 인해 추가의 추가작업을 진행하였다.

ptp의 경우 알류미늄으로만 포장된 경우 일부 매끄럽지 못한 결과치를 받아보았다. 개발사측에서도 이 부분을 놓친듯하여 대량의 ptp를 구매하여 추가적인 기능 추가를 하였다. 영국과 이탈리아의 제품들의 경우 alu-alu 포장의 경우 별도의 다른 드럼을 교체하여 제포작업을 진행한다. 이건 우리가 바라는 방향은 아니었다. 해당 업체들은 제품을 판매하지만, 이러한 결과치를 드러내지 않고 자신들의 장점만을 피력하여 판매를 진행한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별도의 드럼교체같은 불편함 없이 모든 작업이 한번에 가능해야 한다.

이러한 제품 확인을 위해 다시금 이집트에 왔다. 익숙치 않은 환경에 근 한달을 또 이곳 생활하는것에 지치기도 한다. 빨리 끝내고 내 원래 세상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다. 어줍잖은 호기심에 시작한 프로젝트… 결과를 내놓고 조금은 세상사에 도움을 줘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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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이집트로…

알까기 작업 완료후 또한번의 개선 작업을 진행하였다. 그러면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알약 분절기를 점검하러 간다. 장시간의 비행이 나를 기다린다.

대부분의 약들을 테스트 해보았고, 한국에서의 약품들도 테스트 결과를 보내주었다. 이제 남은것은 확고한 마무리 작업이다. 이 프로젝트에 함께 했던 한국의 다른 팀원들은 슬슬 국내 마케팅에 발동을 건다.

앞으로 3주간 체류… 스위스 친구들이 일부러 나보러 이집트로 온다고 한다. 50이 넘어서도 공부할거냐는 비아냥에 좀 씁쓸하지만… 어찌하겠는가, 이것도 인생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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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부품

슬릿 간격을 25mm까지 늘리는 전개… 서양 제품들은 17mm 간격이 전부인지라, 이유를 살펴보니 슬릿간 간격이 넓어질수록 ptp에 가해지는 압력이 줄어들수 밖에 없어, 대부분 최대 간격을 줄일수 밖에 없는 구조… 하지만 우리만의 대안책을 제시하여, 25mm에서도 동일한 힘을 받을수 있도록 재 설개.